타지역에서 4시간에 걸려서 어린 딸들까지 데리고 와서 좋은 자리에서 보여주고 싶어 광안리에서 6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담당자인지 관계자인지 뭔지하는 여자는 예의도 뭣도 없이 당장 도로로 나가라고 소리만 바락바락 지르고 결국 도로로 쫒겨나 그많은 사람들에 이리저리 치이며 아이들과 도로 한가운데 서서 힘들게 드론쇼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새 2024년이 되었지만 잘 들리지도 않는 작디작은 안내방송에 30분이상 연기 되었다고…그래도 기다린시간도 있고 드론쇼를 보고싶다는 아이들과 또 다시 기다림이 시작되었는데 결국 취소라니…이렇게 허무하게 새해를 맞이하기는 처음입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화나고 답답하고 허무함만 가득 가지고 꽉막힌 길을 겨우 뚫고 부산을 떠나네요.
많은 인파에 대비하지 않은것, 들리지도 않는 안내방송, 드론이 안되면 다른 볼거리도 제공되지 않은점, 소리지르던 그 담당자 여자 까지도 이번일들로 부산에 실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