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간을 그 추운데 서서 꼬박기다리고 카운트다운도 못하고 더 기다리래서 (심지어 방송도 제대로 안들림) 3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근데 뭐요? 미안하다 뭐 제대로된 대처도 하나도 없이 걍 취소 됐다고 방송만 틀면 답니까? 부산시민들이 우스워요? 정말이지 연말연초부터 농락당한기분입니다 우리는 그렇다치고 아이들이나 외국인들 보기 정말로 부끄러웠습니다
부산시민으로써 민망하기 짝이없었어요
수영구청장이든 부산시장이든 책임지세요 이거 이렇게 그냥 넘어갈 문제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기다리게 해서 그나마도 연장된 지하철도 제대로 탈수없는 환경에 택시도 안잡히고 사람들이 이 겨울새벽에 밤새도록 도로를 수백 수천명이 걸었습니다 재난도 이런 재난이 없어요
올림픽같은 개소리 하지도 마세요 오늘 꼬라지보고 유치 안된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국제적으로 망신망신 대망신 당했겠죠 밤새도록 대중교통도 없고 택시도 안잡혀서 세시간을 걷다가 겨우 웃돈주고 잡아서 새벽 4시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1월 1일부터 개똥같은 빅엿줘서 참 감사합니다 수영구
앞으로는 광안리 행사 절대 안갑니다
책임꼭지고 사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