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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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5분 자유발언(김덕수․김진 의원) | |||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10회 | |
차수 | 제2차 | 날짜 | 2018-09-17 Mon요일 | |
회의록 | 제8대 제210회 본회의 보기 | |||
김덕수 의원 | 질문내용 | |||
존경하는 18만 수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정적으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박경옥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수영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강성태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덕수 의원입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지나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듯이 대자연이 우리에게 파란 가을하늘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210회 정례회를 마무리 하면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지난여름 폭염극복에 최선을 다해주신데 대해 구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며칠 전 언론을 통하여 “붕괴 조금만 늦거나 빨랐다면... 아이들 대참사 당할 뻔! 종잇장처럼 구겨진 서울 상도유치원, 3시간 전까지 수업, 건물 일부가 붕괴했는데도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것은 사람이 없었던 밤 11시 22분에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하늘이 살린 것이라고 했다.”는 기사를 보고 본 의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간간히 신축 건설 공사현장으로 인하여 이웃 주민들과의 갈등 야기, 안전 불감증에 대한 주의, 경고의 내용들을 접하곤 하였습니다만 수영구 관내에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 보니 전문가가 아니라는 핑계로 그냥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저 자신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울 상도유치원 붕괴사고를 보면서, 우리지역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는가 하는 아찔함이 머리를 스쳐가는가 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 저하, 경각심 부족, 부주의 등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인재(人災)가 발생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우리 모두에게 묻고 싶습니다. 올해 8월 31일 기준으로 수영구 관내에서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으로 인한 대형건축현장 4곳,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인한 대형공사현장이 3곳, 일반건축허가로 인하여 추진 중인 공사현장이 77곳으로, 총 84곳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신축공사 현장이 있습니다. 집행부 공무원들께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한 행정을 펼치시고 계시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우리 모두가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서울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와 얼마 전 9월 8일 수영구 광안동 소재의 건물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현재 우리 구 관계 부서에서는 현장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민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민을 위한 안전한 행정 구현”이 절실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정 전반에 걸친 행정 사각지대,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정례회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에 공무원 여러분과 함께 ‘신축 건설현장 주민 안전이 먼저입니다.’의 미흡한 소고(小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에 존경하는 18만 구민 여러분과 수영구청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며,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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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