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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및 예방수칙 안내
  • 작성일 : 2017-09-18 09:14:26
  • 조회수 : 211
  • 작성자 : 보건행정과
  • 구분 만성질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915()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42년생)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지난 820()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915()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 자는 해외 여행력은 없으며, ’17. 820() 발열 증상으로 8. 22.()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 입원, 1차 검체(823)

              2차 검체(95)를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해 915() 확진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자의 250명 중 1명에서 증상 발현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뇌염 환자가 최초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시도와 하절기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동물축사 및 물웅덩이 등 작은 빨간집모기 서식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대량 발생하는 시기(8) 이후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구시의 경우 자외선 등 발생램프로 해충을 유인해 박멸하는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 400대를 가동하고 20대 추가 설치 진행하는 등 강화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일본뇌염의 개요>

구 분

내 용

병원체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감염경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Culex속의 모기에 의해 전파됨

-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amplifying host)로서의 역할을 하며, 사람간의 전파는 없음

잠 복 기

7-14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감염은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나, 감염자의 250명 중 약 1명 정도가 심한 증상을 보이며 급성 뇌염, 수막염 등에 이환됨.

뇌염의 경우 경련 또는 성격 변화, 착란과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의식 저하와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인 임상양상으로 약 30%의 치명률을 보임

합병증: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1/3에서 침범부위에 따른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남김

진 단

검체(혈청,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또는 특이 IgM 항체검출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치 료

대증 치료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 이차감염에 대한 보존적인 치료

환자 관리

환자격리 필요 없음(사람 간 전파 없음)

예 방

예방접종: 1세 이후의 소아 및 일부 성인*에게 접종이 권고되고 있으며, 소아는 권장되는 일정에 맞추어 접종하고 성인은 시기에 상관없이 접종 가능

* 위험지역(,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구 분

접종 권장 기준

소아

불활성화 백신

5회 접종

12(생후 1223개월, 730일 간격)

23(생후 2435개월, 12개월 간격)

4(6), 5(12)

약독화 생백신

2회 접종

12(생후 1235개월, 12개월 간격)

성인

불활성화 백신

2회 접종

12(730일 간격)

약독화 생백신

1회 접종(, 재조합 키메라 바이러스 백신만 사용 가능)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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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건강증진과 
  • 담당자 : 유현석
  • 연락처 : 051-610-5661
  • 최종수정일 :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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