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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시4철 감염병예방] 일본뇌염 국내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작성일 : 2018-09-13 17:04:45
  • 조회수 : 235
  • 작성자 : 보건행정과
  • 구분 만성질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경상북도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50년생)를 확인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815()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911()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습니다.

* 환자는 해외 여행력은 없으며, ’18. 815()부터 발열, 설사 증상있었고 상태 악화되어 818() 응급실 통해 중환자실 입원함. 1차 검체(820) 2차 검체(828)를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해 911() 확진됨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 전체 모기 개체수는 평년 대비 약 36% 증가하였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는 전년 대비 약 43% 감소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구 분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생백신

2회 접종

12(생후 1235개월)

불활성화 백신

5회 접종

13(생후 1235개월)

4(6), 5(12)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위험지역(,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출처) 1.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5). 2017.

2. 질병관리본부.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 2012.

** 일본뇌염 유행국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지역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애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가능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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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건강증진과 
  • 담당자 : 유현석
  • 연락처 : 051-610-5661
  • 최종수정일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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