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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심장의 적" 아침 첫 담배
  • 작성일 : 2010-03-19
  • 조회수 : 1519
  • 작성자 : 관리자 ☎ --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빈 속에 피우는 담배는 심장병 위험을 가장 많이 증가시킵니다.



아침은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막 깨어나는 시기인데, 폐도, 심장도 준비가 덜 된 상태이고, 밤 사이에 금연한 상태로 인해 담배 속 유해물질에 대해 혈관계가 더 과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아침은 하루 중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데 담배를 태우면 혈관의 불안정성을 크게 증가시키기 때문"이라며 "추위도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므로 겨울철엔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금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아침 첫 담배를 피우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뜨자 마자 졸리움을 없애려고 담배를 입에 무는 게 버릇이 되면 아침에 심장에 큰 무리를 주게 돼 심혈관 경련 등 안 좋은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뇨, 혈압, 고지혈증 등이나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 교수는 "식사를 하고 몸을 20-30분 움직인 후 담배를 피우는 것이 조금은 덜 유해하다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니코틴과 타르 등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한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위해는 없앨 수 없으니 담배에서 건강을 지키는 길은 금연밖에 없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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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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