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알림마당
  • 건강정보
“간접흡연 초등생 발달장애 1.4배”
  • 작성일 : 2008-11-05 11:20:08
  • 조회수 : 1048
  • 작성자 : 금연클리닉
  • 구분 전체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부모의 흡연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된 초등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단국대의료원 환경성질환연구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충남 천안의 초등학생 1만6천884명을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의 ADHD 유병률이 11.6%로 비경험자 유병률(8.0%)의 1.4배로 나타났다.

특히 어머니가 흡연한 경우 초등학생의 ADHD 유병률은 간접흡연 비경험자에 비해 2.6배나 높았다.

또 음주 경험이 있는 어머니를 둔 초등학생의 ADHD 유병률은 10.8%로 그렇지 않은 경우(8.1%)보다 1.3배 높아 어머니의 흡연 및 음주가 자녀의 ADHD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3회 이상의 간접흡연을 경험하는 초등학생들의 유병률은 무려 17.6%로 증가했다.

조사대상 학생들의 전체 ADHD 유병률은 9.6%(1천620명)였으며, 남학생(13.3%)이 여학생(5.9%)보다 2.5배나 높았다.

연령별로는 만 8세 아동이 11.4%로 가장 높았으며, 학년별로는 2학년 10.9%, 3학년 10.1%, 1학년 9.7% 등으로 저학년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단국대의료원 환경성질환연구센터는 인터넷 홈페이지(www.adhdcenter.go.kr)를 통해 ADHD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8월까지 2차 조사를 실시해 보다 심층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금연길라잡이2008-11-04]

 

목록
  • 담당부서 : 건강증진과 
  • 담당자 : 유현석
  • 연락처 : 051-610-5661
  • 최종수정일 : 2008-11-05
만족도 영역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