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 자료검색
  • 추천도서
검색영역

총게시물 : 2394건 / 페이지 : 14/240

일반플라멩코 추는 남자
플라멩코 추는 남자 썸네일 이미지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허태연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 은퇴를 결심한 주인공 허남훈은 스스로를 위한 과제들을 마련한다. 과제는 대부분 소박한 것들이지만, 67세 노인에게 버거울 수도 있는 것들도 있다. ‘스페인어’와 ‘플라멩코’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반평생을 굴착기 기사로 살아온 주인공은 소위 말하는 꼰대 영감. 고집불통의 성격답게 주인공은 악착같이 그것들을 배워나가지만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을 맞닥뜨린다.

10년 역사의 혼불문학상은 올해 대대적인 재정비를 통해 상금을 7,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더 새롭고 의미 있는 문학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상금뿐만 아니라 심사위원회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은희경, 전성태, 이기호, 편혜영, 백가흠 소설가가 본심위원으로 참여했다. 본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드라마적 스피디한 전개는 작가의 필력이 훌륭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한다고 진단하면서 이번 수상작을 “코로나19 시국에 대한 면밀한 반응과 가족에 대한 위로”가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했다.
  • 저자허태연
  • 출판사다산북스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813.7-1579
  • 책위치
일반용서하지 않을 권리
용서하지 않을 권리 썸네일 이미지
십수 년간 피해자와 유족을 보며 상담가로서, 주변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그들이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을지 수없이 고찰했다. 그 결과 피해자를 바라보는 적정한 시선과 태도는 섣불리 위로하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피해자의 ‘용서하지 않을 권리’를 존중하는 데 있다. 사회는 위로를 가장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며 피해자에게 범인을 용서할 것은 강요한다. 또한 가해자에게는 ‘묵비권’을 주면서, 피해자에게는 범죄를 당한 이유를 찾으며 사생활까지 낱낱이 말하기를 바란다. 오보로 유족을 두 번 울리고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쉽게 범죄에 노출되고 피해자가 될 수 있음에도 우리는 가해자 관점으로 범죄를 보고, 그 잔혹성에만 주목한다. 이런 시각은 피해자를 궁지로 몰 뿐만 아니라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의 유일한 목적이 하나 있다면, “피해자의 사건 후 경험에 대한 이웃의 이해 폭을 넓히는 것, 나아가 피해 회복을 위해 이웃인 우리가 해야 할 지침을 제안하는 것”에 있다. 이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사건이 아닌, 사건 너머의 ‘사람’이어야 한다.
  • 저자김태경
  • 출판사웨일북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
  • 책위치
아동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썸네일 이미지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고 미워한다면 이 세상 누가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을까?“
어린이들이 한 해 한 해 자라면서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는 마치 폭풍과도 같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변화 속에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실망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진실을 회피하면 고민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고,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뿐이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으스스 미션 캠프』의 핵심 사건은 어느 날 단미에게 갑자기 돋아나 버린 꼬리의 정체를 밝히는 것과 더불어, 해골 모둠 아이들이 함께 수행하는 미션이다. 여섯 아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나, 내가 싫어하는 나’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솔직한 마음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운동을 좋아하지만 공부에는 자신 없는 아이, 남들 앞에 나설 때 행복하지만 나쁜 평가는 견디기 힘들어하는 아이, 혼자서 몰두하는 시간을 즐기지만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자책하는 아이……. 단미는 자신만이 ‘별종’이고 외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닐까 불안해하지만, 우리 모두는 타인이 모르는 약점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결국 단미는 ‘으스스 미션 캠프’에서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바탕으로 미운 나의 모습, 이상한 나의 모습을 모두 긍정하고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와 소통하는 법을 깨우쳐 나간다. 우리는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자기 자신과 사이좋은 친구가 될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미워하면서 살아가게 될지를 말이다.
  • 저자손원평 글, 만물상 그림
  • 출판사창비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1912-1
  • 책위치
아동해치
해치 썸네일 이미지
《해치》는 밤하늘에서 빛나는 해치별 이야기에서 시작을 합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해치는 사람을 돕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게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뿔로 받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약한 사람들도 마음 놓고 살 수 있었습니다. 임금도 해치의 지혜를 빌려 사람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게 했습니다. 관리들이 입는 관복에도 해치 모습을 그려 넣어 해치를 본받아 나랏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해치를 미워하고 없애려는 나쁜 신하와 무리도 있었습니다. 해치가 없으면 자기들의 세상이 될 거라 생각하고 해치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해치는 나쁜 무리에게 공격을 받지만 모두 뿔로 받아 혼을 내주고, 다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임금과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간 해치를 그리워하며, 해치 모습의 해치상을 궁궐 입구 앞에 세웠습니다. 해치가 바라는 바른 세상을 만들고 오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서요. 《해치》는 상상의 동물 해치가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 동물이라는 상징과 신화 내용을 중심으로, 해치가 약한 사람을 돕고 밝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는 마음 그리고 해치의 본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담았습니다.
  • 저자임어진 글, 오치근 그림
  • 출판사도토리숲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388.111-14
  • 책위치
청소년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썸네일 이미지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버디상(Peabody Awards)을 수상한 과학 전문기자 룰루 밀러의 경이로운 논픽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언론 매체에서 ‘2020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할 만큼 수많은 찬사를 받은 화제의 베스트셀러다.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놀라운 영감과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 저자룰루 밀러
  • 출판사곰출판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
  • 책위치
일반허수아비 일기
허수아비 일기 썸네일 이미지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 생활을 위트 있게 그려낸 『사하라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카나리아 제도 섬에 정착한 싼마오가 소금기 풀풀 풍기는 바닷가 마을 이야기로 돌아왔다. 내전을 피해 사막을 떠나 섬에 자리 잡은 싼마오와 호세의 유쾌 상쾌한 두 번째 신혼일기. 천방지축 자유 부인 싼마오의 호기심과 오지랖은 이곳에서도 발휘되고 단순무식 스페인산 호세 남편도 여전히 싼마오의 유쾌한 일상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새롭게 만난 북유럽 노인 이웃들 이야기, 호세의 직장 동료 결혼시키기 대작전, 타이완 집으로 가버린 아내를 그리워하다 못해 경고장을 날리는 호세의 구구절절 편지 사기극, 싼마오의 시댁 식구들 공습 사건, 알고보문 물욕덩어리였던 싼마오의 한탕의 꿈, 아름다운 카나리아 제도를 남편 호세와 여행하며 기록한 유람기, 그리고 잊지 못할 인연들의 이야기 등, 아름다운 카나리아 제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랑, 우정, 인생의 이야기가 깊고 진하게 펼쳐진다.

『허수아비 일기』는 저자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1인칭 산문으로, 평생을 유랑인처럼 떠돌았지만 떠도는 순간마다 깊은 발자국과 사람의 향기를 남긴 싼마오의 일상, 꿈, 가치관, 감정 등 싼마오의 인간적인 면을 보다 깊이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 저자싼마오
  • 출판사지나북스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824.7-22
  • 책위치
아동내가 다 열어줄게
내가 다 열어줄게 썸네일 이미지
무엇이든 열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열어 볼까? 『내가 다 열어줄게』는 상상력 천재,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이번에는 얼른 자라서 뭐든지 자신의 힘으로 해내고 싶은 아이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펴낸 그림책이다. 아직은 어려서 혼자서 과자 봉지 하나 뜯기 어렵지만, 조금 더 크면 ‘내가 다 열어 줄게’를 외치며 다른 사람들 것까지 다 열어 주고 싶은 아이의 꿈을 이루어 내는 유쾌한 상상이 펼쳐지는 그림책이다. 또한 아이의 도전과 성장을 지켜봐주고 응원하는 아빠의 모습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전해지는 그림책이다.
  • 저자요시타케 신스케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그림책 833.8-375
  • 책위치
아동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기차역 썸네일 이미지
[수상한 기차역]은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의 10번째 이야기이다.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 여진이가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산속의 어느 기차역에 발이 묶인다. 그 오래된 귀신이 나올 것처럼 으스스한 기차역에서 어떤 위험한 일이 벌어질지 몰라 버스 안에 머무르기로 한 여진이 일행은 지켜야 될 약속들을 아이들이 하나둘씩 약속을 어기기 시작한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공동체의 약속을 깨 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을 한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오히려 탓하고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여진이 일행 모두가 힘을 합쳐 닥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또한 어떤 위기도 공동체가 ‘함께’라면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잘 일깨워주는 책이다.
  • 저자박현숙
  • 출판사북멘토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1702
  • 책위치
청소년남매의 탄생
남매의 탄생 썸네일 이미지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남매의 탄생』은 여름 방학 첫날, 갑자기 내 인생에 나타난 수상한 오빠의 정체를 밝히고자 활약하는 주인공 백유진의 이야기이다. 일상 속에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자연스럽게 녹여 낸 흥미진진한 전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매일 같은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오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 열심히 뒤를 파헤치면서 무서웠을 때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던 유진이의 모습은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신선한 탈출을 꿈꾸는 우리 청소년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저자안세화
  • 출판사비룡소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청소년 813.7-22
  • 책위치
일반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썸네일 이미지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는 소윤 작가의 에세이로,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누구에게나 있는 찬란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말로 힘들고 지친 우리들을 토닥토닥 토닥여주는 책이다.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며, 힘들었던 일이 많은 요즘 우리들에게 작가의 글로 응원과 용기를 받을 수 있는 에세이이다. 지금도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작아도 괜찮으며, 작을수록 별은 더 오래남아 반짝인다고, 또한 밤하늘 같은 일상에서 당신이라는 별도 이미 빛나고 있다고 작가의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 저자소윤
  • 출판사북로망스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818-1487
  • 책위치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평생교육과 
  • 담당자 : 이나희
  • 연락처 : 051-610-3996
  • 최종수정일 : 2024-04-03
만족도 영역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