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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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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 사이좋게 지내라는 부모님의 한마디 말처럼 아이들의 관계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 잘 지내려고 노력해 보지만 함께 있으면 어쩐지 기분이 상하고 불편한 친구, 내게 상처 주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해야 좋을까요?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런 혼란스러운 아이들에게 이 책은 ‘무례함’의 의미와 친구 사이에 꼭 필요한 ‘경계’의 개념에 대해서 가르쳐 준다. 경계의 개념을 배우면 아이는 괴롭힘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건강한 우정을 바탕으로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경계를 설정해 보는 것은 자기조절력, 자존감, 자기주도성 등을 키우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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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크리스티나 퍼니발 글;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 출판사포레스트북스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그림책 194-1
- 책위치
- 아동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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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눈에 보이고,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전부일까? 나쁘게 보이는 일은 모두 다 나쁘기만 하고, 좋게 보이는 일은 모두 다 좋기만 할까? 그게 아니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 좋을까?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에는 한쪽 눈은 달 모양으로, 한쪽 눈은 별 모양으로 달라진 아이가 등장한다. 초승달 모양의 눈은 세상의 기쁜 일, 좋은 일, 즐거운 일을 보지만, 성게처럼 뾰족한 별 모양 눈은 슬픈 일, 나쁜 일, 잔인한 일을 본다. 예컨대 할머니를 보며 별 모양 눈은 병듦과 죽음을 보지만, 달 모양 눈은 가족과 남은 시간을 보내는 지금의 행복한 모습을 본다. 나를 데리러 온 아빠를 볼 때, 별 모양의 눈은 가장의 무게와 예민함을 보지만 달 모양의 눈은 자라나는 딸을 사랑스럽게 보는 눈길을 본다. 반려견이 죽었을 때, 별 모양 눈은 텅 빈 집을 보고 허전함과 슬픔을 느끼지만, 달 모양 눈은 함께 했던 따뜻하고 다정했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이 책은 그래도 세상은 희망찬 곳이니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삶은 기쁨과 슬픔, 풍요와 가난, 죽음과 탄생, 행복과 절망처럼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입체적으로 공존함을 알려주며, 애써 부정하거나 긍정하지 않고 어떠한 일에도 양면이 있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눈’으로 본 세상을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갈지, 별 눈과 달 눈을 가진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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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바티스트 보리외 글; 친 렁 그림
- 출판사이숲아이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아동도서 863-290
- 책위치
- 일반경이로운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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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먹을까?’ 평범하고도 당연한 이 한마디, 외국인에게는 왜 신기할까? 30년간 한국을 연구한 프랑스 학자 장클로드 드크레센조가 발견한, 일상 속 놀라운 한국인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한국인이라면 너무 당연해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일상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사 먹을까?’라는 표현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뜯는 곳’ 표시에서는 놀라운 실용주의 정신을 발견한다. 장거리 이동과 긴 대기줄도 마다않는 미식 문화 뒤에는 편리한 교통인프라가 있음을, 위기 때마다 힘을 모으는 국민성에서는 집단 지혜의 힘을 읽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두루마리 휴지 사용에 얽힌 문화적 차이까지 다채롭게 조명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화 소개서가 아니라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삶의 결을 되새기게 하는 성찰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는 자기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생생한 문화 해설서가 될 『경이로운 한국인』.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익숙해서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빛을 던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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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지음
- 출판사마음의숲
- 출판년도2025
- 청구기호309.111-49
- 책위치
- 일반다정함이 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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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맨날 이래?” “많이 힘들었겠다.” 갈등의 순간, 어떤 말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다정함이 인격이다』는 임상심리전문가 김선희가 수많은 상담 경험을 토대로, 다정함을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스스로와 타인에게 다정하게 다가서는 방법을 보여준다. 특히 부부와 부모-자녀 사이의 갈등에 주목하며, 성격 차이를 넘어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법을 다양한 상담 사례 속에서 보여준다. 더불어 ‘지친 나를 먼저 돌보기’, ‘분노 다루기’ 등 자기 돌봄과 감정 조절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도 담겨 있어, 삶 속에서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다정함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인과의 갈등으로 마음의 피로를 겪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정함이라는 삶의 태도가 어떻게 회복과 성숙으로 이어지는지 알려주는 값진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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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김선희 지음
- 출판사나무생각
- 출판년도2025
- 청구기호186-3
- 책위치
- 청소년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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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원 작가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에세이
"세상이 정해준 정답에서 벗어나, 내 스스로 정답을 써 내려가게 하는 단단한 문장들." -
- 저자김종원
- 출판사퍼스트펭귄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청소년 199.5-28
- 책위치
- 일반내 서랍 속 작은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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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등을 우리말로 옮기고 『아무튼, 하루키』 『읽는 사이』 『우리는 볼록볼록해』 등을 쓴 이지수 작가의 에세이
"없어도 살지만, 덕분에 더 잘 살게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 -
- 저자이지수
- 출판사낮은산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818-2815
- 책위치
- 아동추석 전날 달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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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맞이를 하며 소중한 바람을 비는 가족들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이야기!
둥근 보름달이 뜬 추석 전날 밤에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송편을 빚어요. 할머니는 송편에 녹두를 꾹꾹 눌러 담으며 마음에 품은 소원을 함께 담아요. “우리 둘째 며느리, 예쁘고 건강한 아이 낳아라.” 작은 엄마는 송편을 빚으며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함께 채워요.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건강하길 바라는 애틋한 바람을 송편에 담아요.
추석이 되면 가족과 함께 먹을 맛있는 음식 준비를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안부를 물으며 차례를 지내기 위해 제기를 꺼내 닦아요.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의 모습에 반가움도 더하지요.
그림 작가가 직접 만든 한지 위에 그린 서정적이고 따뜻한 그림은 잔잔한 글과 어우러져 추석맞이의 느낌을 더욱 살려 줍니다. 그림책을 보며 우리나라 명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어요. 추석맞이 준비를 하는 모습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소원을 비는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보아요 -
- 저자천미진 글; 정빛나 그림
- 출판사키즈엠
- 출판년도2019
- 청구기호그림책 813.8-1044
- 책위치
- 아동가을캠핑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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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하지만 행복하고 여유롭지만 알찬 여행을 위하여
소소하지만 행복하고 여유롭지만 알찬 여행을 위한 어린이 여행안내서 입니다. 강원도를 여행하는 초등학생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여행의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작가는 오랫동안 어린이들과 여러 곳을 여행한 선생님입니다. 완이의 여행 이야기를 읽으면 선생님이자 여행의 동반자였던 작가가 아이들과 나누었을 반짝이는 순간이 떠올려집니다.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는다면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멋진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 강원도의 역사, 문화, 자연, 예술 정보를 담았습니다. 주인공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독자의 호기심을 일깨울 것입니다. -
- 저자전정임 글; 강영지 그림
- 출판사안녕로빈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981.1-13-3
- 책위치
- 일반조금 망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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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의 두 번째 소설집. 청년 세대의 정서를 솔직하고 담백한 문체와 유머로 담아냈다. 연애와 직장 생활이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보여주며 청년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사랑과 일에 대한 확신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조금 망했을 뿐'이라고 덧붙일 수 있는 여유가 보는 이에게 유머와 위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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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김지연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813.7-2526
- 책위치
- 청소년초승달 엔딩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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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불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과 각자의 문제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친구들은 보름달이 뜨는 날, 다른 세계로 가는 ‘초승달 엔딩 클럽’을 만들어 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아이들은 괴물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며, 복잡한 현실과 맞서는 것이 진정한 선택임을 깨닫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이 소설은 힘들고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는 방법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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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조예은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813.7-276-2
- 책위치
- 담당부서 : 평생교육과
- 연락처 : 051-610-3996
- 최종수정일 : 2025-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