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 자료검색
  • 추천도서
검색영역

총게시물 : 2399건 / 페이지 : 13/240

아동안내견 곰 : 시력을 잃어버린 안내견의 특별한 여행
안내견 곰 : 시력을 잃어버린 안내견의 특별한 여행 썸네일 이미지
시력을 잃어버린 안내견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이다. 세상을 마음으로 보는 패트릭과 영리하고 충성스런 특성을 갖고 태어난 곰은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으로서 호흡을 맞춰 가기 시작한다. 끈끈한 우정이 싹트고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는 나날을 보내던 중 곰이 시력을 잃어버린다. 혹시나 버려져 유기견 보호소에 가게 될까 걱정하는 곰은 패트릭의 집에 숨어살고 있는 라쿤의 제안을 듣고 숲으로 들어가게 되고, 특별한 여행을 하면서 곰 스톤과 박쥐 등을 만나 눈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워간다.
 한편의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같은 이 그래픽노블은 시력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신비한 상상력을 느끼게 한다.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엿볼 수 있는 책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기 바라는 맘으로 추천한다.
  • 저자벤 퀸 글, 조 토드 스탠튼 그림
  • 출판사밝은미래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843-1807
  • 책위치어린이자료실
아동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썸네일 이미지
내용을 짐작하기 쉽지 않은, 호기심을 잔뜩 불러 일으키는 제목이다. 나쁜 말을 일삼는 준수에게 어느 날 수상한 아저씨가 나타나 준수의 ‘나쁜 말 냄새’를 수집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가 흥미롭고 예상치 못한 뭉클한 부분도 있어서 감동적이기도 하다. 준수가 만난 수상한 냄새 수집가 아저씨의 말처럼 사람의 말에는 마음에서 싹을 띄우는 씨앗이 있다. 어떤 말로 어떤 씨앗을 틔울지는 우리들의 몫이다. 은어, 축약어, 비속어 등 우리 주변에는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편리성에 의해 말이 변하고 있지만, 굳이 바른말을 쓰지 않을 이유는 없다. 아이와 함께 평소의 언어습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 저자김주현 글, 모예진 그림
  • 출판사노란상상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808.9-19-13
  • 책위치어린이자료실
아동똑같을까?
똑같을까? 썸네일 이미지
얼핏 보면 똑같아 보이는 두 개의 빨간 동그라미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둘의 모습은 닮았지만, 서로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친구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는 두 동그라미를 통해 누군가와 처음 관계를 맺기 시작할 때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과연 우리는 똑같을까? 책을 읽는 아이들이 이 질문에 직접 대답하면서, 스스로 세 번째 동그라미가 되어 서로 존중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사과의 맛도, 좋아하는 줄무늬의 종류도 서로 다르지만,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은 똑같다. 책의 형태는 접지선이 접히는 부분을 경계로 대칭적인 구성이다. 두 동그라미가 네모난 그림책 공간 안에서 이리 튀고 저리 튀는 광경을 생동감 있게 그렸으며, 글 또한 다양한 의성어, 물음표와 느낌표를 활용하였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형광을 활용한 산뜻하고 감각적인 색감 사용도 눈길을 끈다.
  • 저자이희은
  • 출판사사계절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그림책 813.8-1459
  • 책위치어린이자료실
아동눈아이
눈아이 썸네일 이미지
하교길에 눈이 소복이 쌓인 들판에서 아이는 눈아이에게 팔, 다리와 눈, 입, 귀를 만들어 준다. 아이는 눈아이와 눈빵을 먹고 썰매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눈아이는 점점 작아지고 더러워진다. 숨바꼭질을 하자는 눈아이의 제안에 아이는 술래가 되지만 눈아이를 찾지 못한다. 이듬 해 겨울, 아이는 등교길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눈아이를 다시 만난다.
유년 시절 겨울에 친구들끼리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든 추억이 떠오른다. 눈아이가 녹아 없어지는 것을 숨바꼭질로 보여준 작가의 표현력이 기발하다. 눈이 소복이 쌓인 아름다운 산골 풍경과 아이들의 귀여운 표정이 그림책을 보는 내내 미소 짓게 한다. 아이와 눈아이의 헤어짐을 보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듬 해 겨울 다시 만난 눈아이의 활짝 웃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 눈사람을 만들어 본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눈아이와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 저자안녕달
  • 출판사창비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그림책 813.8-1440
  • 책위치어린이자료실
아동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썸네일 이미지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가 오기 전, 숲 속은 평화로웠다. 다람쥐들은 나무 위에 있는 도토리를 따고 쥐들은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 양식으로 삼았다.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를 쥐들이 주워 가는 것을 다람쥐는 당연한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쥐들이 주워 가는 것을 ‘훔쳐간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쥐들이 다람쥐를 비웃는다고 거짓말을 한마디 덧붙이자 다람쥐는 쥐를 증오하기 시작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다람쥐에게 미움을 팔았고, 미움은 이토록 작은 거짓말에서 생겨나 숲속 마을 전체를 불행으로 만들었다.
책 표지의 ‘누가 너를 싫어하는지 궁금하지 않니?’라는 질문이 매우 흥미롭다. 이 질문의 대답이 궁금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가 왔을 때 쉽게 미움을 사버릴지도 모른다. 우리는 주변에서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라고 부를 만한 것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를 친구에게 듣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미움을 산 숲속 동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보며,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가 나타나도 늘 경계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닐 수 있기를 바란다.
  • 저자슬라비 스토에프 글, 마테야 아르코바 그림
  • 출판사다봄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892.91-1
  • 책위치어린이자료실
일반하란사
하란사 썸네일 이미지
권비영 작가의 밀리언셀러 『덕혜옹주』 이후, 그녀가 들려주는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자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덕혜옹주의 오라버니인 의친왕 이강과 함께 꺼져가는 조선의 등불을 지키려 했던 독립운동가 하란사의 여정을 담아냈다.

나라로부터 건국훈장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는 325명, 그중 대중들이 잘 아는 인물은 유관순 열사를 제외하고는 몇 명을 언급하기조차 어렵다. 교육 계몽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하란사의 일대기를 통해 잊혀왔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나라의 위기를 이겨내고자 힘쓴 그 시대 독립운동의 조용한 불꽃을 느낄 수 있다.
  • 저자권비영
  • 출판사특별한서재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813.7-1569
  • 책위치3층 종합자료실2
청소년사랑은 널 바꾸려 들지 않아
사랑은 널 바꾸려 들지 않아 썸네일 이미지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불안, 두려움, 무기력 등을 섬세하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러한 감정들이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책은 청소년기에 나다움이 허용되지 않을 때 어떤 고통을 겪는지 잘 보여준다. 나다움 수업은 남들과 다른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스스로 인식하고 돌볼 수 있게 하며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안내해 자신의 재능과 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저자브리오니 고든
  • 출판사리듬문고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청소년 199.5-21
  • 책위치3층 종합자료실2
일반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썸네일 이미지
현존하는 최고의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그리고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한 미술평론가 마틴 게이퍼드가 다시 만났다.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展>과 데이비드 호크니와 마틴 게이퍼드의 대화를 담은 첫 책.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립되고 이제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과 마주했을 때 80세가 넘은 이 고령의 예술가가 택한 주제는 ‘봄’이었다. 인간의 고통스러운 상황과는 상관없이 시간은 흐르고 봄은 오기 마련이다. 프랑스 노르망디 시골 마을에서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하루하루 변해 가는 자연을 기록한 그의 그림들은 신기하게도 우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 저자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 출판사시공아트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650.4-113
  • 책위치종합자료실(1)
일반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썸네일 이미지

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는 모순적이다. 어떤 동물은 가족처럼 애지중지하는 반면, 어떤 동물은 한낱 고기, 상품, 오락거리, 병원체로 취급한다. 같은 생명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지극히 이중적인 이 두 가치관의 모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같은 도덕적 딜레마의 장막을 걷어 내기 위해 우선 동물들의 분열된 위치를 제대로 응시하자고 이야기한다.

동물권을 다루는 최근의 책들은 동물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선한 마음을 일깨우는 것만으로 동물권에 대해 다 이야기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신경과학, 역사학, 인류학, 철학, 심리학, 법학 등을 횡단하며 동물권 논의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코로나19라는 인수공통감염병 사태를 계기로 보이지 않는 곳에 은폐되어 있던 동물들의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되돌아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저자는 인간의 목적에 따라 달리 통치되는 동물 통치 체제의 속성 및 그 실상을 촘촘히 보여 주며, 인류세 시대에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묻는다.
  • 저자남종영
  • 출판사북트리거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491.508-27
  • 책위치종합자료실(1)
일반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썸네일 이미지
이 책은 1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김혜남 작가가 삼십 대 시절부터 써온 마지막 이야기로서 작가 스스로 가장 쓰고 싶었던 인간 본질의 심리학을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통해 조명해 보고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의미와 생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내 마음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부딪히는 순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때로는 상대의 뾰족한 말에 찔려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영원히 나와는 연결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세계를 바라보는 눈은 넓어지고 우리 마음의 포용력 또한 커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 본질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을 바라보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해보는 경험, 나아가 김혜남 작가의 정신분석학적인 시각을 따라 더 깊이 파헤쳐 보는 경험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타인의 세계를 깨닫게 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줄 것이다.
  • 저자김혜남
  • 출판사포르체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185.5-4
  • 책위치종합자료실(1)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평생교육과 
  • 담당자 : 이나희
  • 연락처 : 051-610-3996
  • 최종수정일 : 2024-05-01
만족도 영역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