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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야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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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을 하면 어디로 놀러갈까? 야외 수영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알프와 카팅카, 로비 삼남매는 우연히 수영장에 빠진 아기를 구하게 된다. 유명해진 삼남매는 여름동안 개장하는 야외 수영장 자유 입장권을 얻게 된다. “이번 여름은 하늘 아래에서 지내는 거야!” 수영장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무척 기뻐한다. 이 이야기에서는 야외 수영장을 자유롭게 입장하며 여름을 나는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사춘기인 알프는 요한나에게 빠져들고, 요한나가 보는 앞에서 10미터 다이빙에 성공하기도 한다. 삼남매는 어린 시절 밤새 수영했다는 큰아버지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지고, 알프는 동생들과 달빛 수영장에서 밤을 지새우겠다고 결심한다. 굉장한 여름을 보낸 삼남매의 이야기는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지 않은 우리의 시간에 위안을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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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빌 그멜링 지음 ; 전은경 옮김
- 출판사라임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청소년 808.9-15-52
- 책위치
- 아동어떤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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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토끼가 있어, 사랑에 푹 빠진
-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누군가를 사랑할 때, 무언가에 깊이 빠질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 떠올려 본다.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나면 어느새 긴장하고, 온 신경이 상대에게 향한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보다 상대를 생각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간다.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그를 통해 알게 되고, 사소한 것들에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온통 내 세상을 상대로 채우는 날들이 늘어갈수록 행복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마음이 커질수록 나는 더욱 초라한 존재가 되어 가는 것 같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채우기 위해 괜한 노력으로 본래의 자신을 잃어가기도 한다.
『어떤 토끼』는 한 번쯤 사랑에 빠져보았을, 또는 사랑에 아파 보았거나, 사랑에 푹 빠진 순수한 마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온 우주를 돌아도 지금 눈앞에 있는 멋진 토끼보다 더 멋진 토끼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어떤 토끼의 마음은, 사랑을 담기 위해, 상대를 닮기 위해 애썼던 이의 마음이다. 좋아한다는 고백 뒤로 찾아오는 고요한 시간, 이전과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는 삶 속에서 어떤 토끼는 이제 괜찮아졌을까? 지나간 사랑이 떠오르는 그림책. -
- 저자고정순
- 출판사반달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그림책 813.8-1495
- 책위치
- 아동해든 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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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식집 둘째 딸 강정인, 닭강정으로 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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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동지아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2784
- 책위치
- 일반방관시대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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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빠른 사회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중국 소시민들의 고단한 삶의 이야기가 저자 특유의 냉정하고 능청스러운 언어로 그려진 매력적인 책이다.
여자 주인공 뉴사오리, 관리 리안방, 시골 마을에 다리를 놓는 건설국장 양카이퉈, 시 환경보호국 부국장 마충청 서로 다른 계급과 성별을 가진, 단 한 번 만난 적도 없는 네 주인공의 삶이 도미노처럼 얽혀 다양한 삶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남의 일에는 관심도 없는 ‘방관시대’, 중국 사회를 대표하는 네 명의 주인공이 겪는 삶의 파고를 함께 헤쳐 나가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 하나하나가 더없이 친근한 이웃으로 다가온다. 가깝지만 여전히 낯선 중국, 그 속에서 만나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다양한 군상들의 삶을 만나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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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류전윈
- 출판사글항아리
- 출판년도2019
- 청구기호823.7-27-10
- 책위치
- 일반(교양인이 알아야 할)음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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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왔으며, 앞으로 무엇을 먹게 될까? 고대부터 현재까지 먹고 마시는 행위는 인류 역사에서 끊임없이 이어져 온 본능이자 생존에 필수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음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문화, 사회, 종교, 경제, 정치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저자는 농업의 탄생, 교역과 제국의 성장, 산업화와 가공식품의 등장, 패스트푸드의 확산까지 음식이 문명과 함께 변화해 온 과정을 탐구한다. 초기 인류는 음식을 통해 뇌를 발달시켰고, 농업 혁신이 인구가 증가와 도시 및 제국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음식 관련 기술의 발전은 사회 구조를 변화시켰다. 산업화 이후 식품 산업은 경제적,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힘을 가지게 되었고, 현대의 식문화는 환경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자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인류가 직면한 미래의 식량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역사와 사회 속에서 음식이 수행한 역할을 통찰하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해 보면 어떨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이끄는 가장 구체적인 실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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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자크 아탈리 지음 ;권지현 옮김
- 출판사따비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381.75-74
- 책위치
- 일반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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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몸집의 코끼리는 왜 암에 걸리지 않을까? 기린이 높은 혈압에도 심혈관 질환을 겪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암 연구자인 저자는 우리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동물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생존 지혜를 총 12개의 장으로 정리하여 설명한다. 각 장에서는 동물들이 가진 자연적인 생명력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통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건강한 습관들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몇 가지 작은 생활 습관 변화만으로도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다. 각 장의 마무리에는 저자가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게 정리해 놓아, 독자들이 중요한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동물들과 어울려 사는 방법을 이해하며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존중심을 느끼길 바라며, 아울러 건강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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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데이비드 B. 아구스
- 출판사현암사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528-2
- 책위치
- 아동바다에서 보낸 어느 멋진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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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쉽게 풀어낸 바다에 관한 모든 것!
《바다에서 보낸 어느 멋진 주말》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 지식을 머릿속에 쏙쏙 담을 수 있는 과학 논픽션입니다.
바닷속에서도 식물이 살 수 있을까요? 깊고 깜깜한 심해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바다 생물들이 위장술의 달인이라고요? 물고기는 왜 떼를 지어 헤엄칠까요?
바다의 생태계부터 다양한 바다 생물, 물의 순환, 조류, 먹이사슬, 기후, 환경 문제까지 바다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바다에서 보낸 어느 멋진 주말》을 읽으며 관찰하고,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으며 과학을 즐겁게 배워 보세요. -
- 저자가엘 알메라스 글; 이정주 옮김
- 출판사한빛에듀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아동도서 477.3-6
- 책위치
- 아동곤충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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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 손님들의 몸과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는 포근한 공간!
“어서 오세요! 곤충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을이 끝나갈 때면 무당벌레 가족은 분주해집니다. 손님맞이를 위한 곤충 호텔 대청소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억새풀 먼지떨이로 거미줄을 떨어내고, 마른 나뭇잎 걸레로 마룻바닥도 깨끗이 닦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생태 공원에는 농약의 피해로부터 곤충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곤충 호텔이 존재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곤충 손님마다 방이 다르듯 실제 곤충 호텔도 곤충들의 서식 환경에 맞게 다양한 재료로 공간이 꾸려져 있답니다. 이렇듯 『곤충 호텔』은 추위로부터 곤충들을 보호해 주는 안식처, 연약한 곤충들을 보듬어 주는 위로의 공간,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날갯짓할 수 있도록 도약을 준비하는 장소로 공간의 의미를 확장 시켜 독자분들께 새로운 설렘과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
- 저자한라경 글; 무운 그림
- 출판사소원나무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그림책 813.8-543-17
- 책위치
- 일반풍덩! : 완전한 휴식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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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지쳐 있다. 더 이상 지칠 수 없을 만큼 우리는 숨 가쁘게 살아가는 중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쉬면서도 쉬지 못한다.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겨우 한숨 돌리는 순간에도 머릿속은 내일 해야 할 일들로 가득하다. 휴가를 가서도 메일을 확인하고 메신저의 알람은 그칠 줄 모른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은 배웠지만 왜,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어떻게 쉬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휴식에 관한 그림 에세이다. 휴식이 필요할 때면 물이 있는 곳을 찾았고 물에 기대 쉬었던 저자가 휴식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소중한 거라고 이야기 하며 물과 수영을 통해 휴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휴식을 전한다. 16세기의 그림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수영 그림들이 가득하다.
바쁜 일상에 중독되어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완전한 휴식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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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우지현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818-1531=2
- 책위치
- 청소년푸른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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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동화로도 제주 해녀의 강인한 삶을 보여준 적이 있는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일제강점기 제주도 하도리를 배경으로 어린 해녀 영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제주 바다에서 상군 해녀의 꿈을 안고 물질로 삶을 이끌어 가던 열네 살의 소녀가 늦게라도 글자를 깨우쳐야만 했던 이야기, 독립과 권리에 대해 소신을 갖게 된 이야기를 구수하고 정겨운 제주 방언과 함께 풀어낸 책이다. 주인공 영등의 모습은 당당하게 삶을 지키는 사람의 모습이다. 영등이 숨을 참고 바다로 뛰어들며 지키고 싶었던 동생들, 그리고 바다의 삶은 오히려 영등을 지켜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배들 때문에 등대가 외롭지 않고 새끼들 때문에 어미닭이 따뜻한 것처럼 영등에게도 동생들과 바다의 존재는 삶을 지탱해주는 숨과도 같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이런 슬픔과 괴로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라고 되묻게 된다. 또한 말로만 들었던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제주도라는 특수한 환경을 살아가는 해녀들의 삶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청소년들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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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오미경
- 출판사특별한 서재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청소년 808.9-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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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 평생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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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