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잘못된 선입관을 과감하게 깨트릴 것을 권하는 부모들을 위한 그림책. @br 율라리는 엄마 두꺼비와 소풍을 나왔습니다. 소풍길에서 만난 여우 아주머니는 율라리 엄마에게 율라리가 착한지 묻습니다. 말썽부리지 않고 얌전해야 착한 아이라며, 단단히 버릇을 들여야 한다고 충고하는 여우 아주머니. 둘은 숲 속 나무 앞까지 걷다가, 그 앞에 놓여진 길 잃은 아이를 발견하는데…. @br　 @br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아이가 착한 아이일까요? 어른들의 이러한 오해를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풀어냅니다.착한 아이의 머리가 쑤욱 빠지는 것이나 그로 인한 우스운 소동은 인형을 아이로 착각한 어른들의 모습을 풍자한 것입니다.@br 어른의 뜻대로만 행동해야 하는 아이는 인형과 다를 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아이의 본성과 개성을 살려주고 존중해주는 일의 중요성을 환기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