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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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07-04 10:08:46
- 조회수 : 250
- 작성자 : 보건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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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계절별전염병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모기감시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이상**으로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6월 29일 발령하였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
**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경보발령
○부산지역에서 6월 2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수가 531마리로
전체 모기의 72%를 차지하였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고
밝히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예방수칙 안내 >
1.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한다.
구 분 |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
사백신 |
총 5회 접종 ‧1~3차(생후 12~35개월) ‧4차(만6세), 5차(만12세) |
생백신 |
총 2회 접종 ‧1~2차(생후 12~35개월) |
2.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3.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4.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 담당부서 : 건강증진과
- 담당자 : 유현석
- 연락처 : 051-610-5661
- 최종수정일 :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