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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금연도 과학이다!!
  • 작성일 : 2009-03-26 11:11:28
  • 조회수 : 896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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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20년째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직장인 김모(34)씨는 해마다 금연을 결심하지만 의지부족 등으로 번번히 실패를 하고 있다.


김씨는 “주위에서 담배가 끊기 어렵다고 해도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매번 금연에 실패하고 있다”며 “이제는 니코틴에 중독이 돼서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흡연자 역시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들의 60~70%는 담배를 끊고 싶어하지만 금연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강남 보건소 금연클리닉 조윤희 담당은 “금연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끊으려는 자신의 의지”라며 “니코틴 중독이 심할 경우 금연보조제를 사용해 금단 증상을 줄이는 것도 금연을 성공하는 한가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 금연실패 중 대표적 원인은 ‘니코틴 중독’


담배를 쉽게 끊지 못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니코틴의 중독성’ 때문이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에 따르면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했을 때 1년 후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겨우 3~5%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한 니코틴은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도파민을 분출시켜 흡연자를 잠시나마 기쁨과 쾌감 등의 정신적 충만감에 빠져들게 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그 중독성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니코틴 중독이 심한 경우 몸속에 니코틴이 공급되지 않으면 불안, 초조함, 손떨림, 우울함,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 증상을 참지 못해 금연시도자 중 70~80%가 다시 담배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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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유현석
  • 연락처 : 051-610-5661
  • 최종수정일 :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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