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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경양식집에서
경양식집에서 썸네일 이미지
 피아노 조율사가 찾아 다닌 전국의 숨은 보물 경양식집. 28년차 피아노 조율사 조영권씨는 조율 의뢰가 오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간다. 그의 손이 닿으면 듣기 싫은 음이 나던 피아노가 맑고 고운 소리를 낸다. 조율을 마치면 그는 조그만 수첩을 꺼내 든다. 그 비밀 수첩에는 볼펜으로 적은 깨알 같은 글씨가 있다. 알 수 없는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대략의 지도 같은 것들이다. 그 수첩을 보고는 허기를 채우러 걸음을 옮긴다. 그는 못 말리는 경양식 마니아다. 인터넷에도 안 나오는 시골 읍내 경양식집까지 찾아간다. 조율을 마치고 그 동네 경양식집을 찾아 식사하는 소박한 취미. 그 작은 즐거움 또한 28년이 됐다. 피아노 조율사 조영권 씨의 조율 작업과, 이어지는 경양식 노포 탐방기, 그리고 경양식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만화와 에세이, 사진으로 엮었다.
  • 저자조영권 글, 이윤희 그림
  • 출판사린틴틴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594.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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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텅 빈 냉장고
텅 빈 냉장고 썸네일 이미지
 이웃이 건넨 말 한마디에 행복이 마법처럼 커지는 이야기. ‘다 함께 나누는 음식’이라는 소재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 속에 녹여낸 예술적이면서도 개성 강한 그림책이다. 세로로 길쭉한 책 판형은 각각의 층에 살고 있는 이웃들의 모습을 하나씩 보여 주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칸칸이 담고 있는 냉장고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더해지는 색깔의 변화이다. 가난한 거리의 악사 앙드레이 할아버지가 먹을거리를 찾아 한 층씩 올라가면서 오렌지, 노랑, 초록, 빨간색 등이 더해지고, 마침내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이 모두 어우러져 펼쳐진다. 한 층을 올라갈 때마다 더해지는 색깔은 당근, 치즈, 밀가루, 쪽파, 토마토 등의 재료를 나타내는 색깔이자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을 나타내는 색깔이기도 하다. 크림색 바탕만 깔린 첫 장에서 하나씩 색을 더해 가다 마침내 펼쳐지는 화려한 색색의 향연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풍부하고 아름다운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 저자가에탕 도레뮈스
  • 출판사한솔수북
  • 출판년도2015
  • 청구기호그림책 863-12
  • 책위치
아동긴긴밤
긴긴밤 썸네일 이미지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 저자루리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808.9-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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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발칙한 수학여행
발칙한 수학여행 썸네일 이미지
 주인공 보라는 학교생활의 꽃인 수학여행을 간다. 수학여행지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하라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보라네 3학년 3반 친구들은 ‘사랑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아슬도를 수학여행지로 결정한다. 학생이 사랑도에 간다는 것 자체가 발칙한 생각이라며 못마땅해하는 교장 선생님의 방해 공작도 이겨 내고 3학년 3반은 아슬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보라는 마냥 설레지가 않다. 수학여행 가기 2주 전 학폭 현장을 목격하고, 그로 인해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권혁주와 엮이게 된 것. 이 불운은 수학여행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오해하기 딱 좋은 우연들로 자꾸 상황이 꼬이면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수학여행. 보라는 2박 3일 수학여행을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을까?
  • 저자박현숙
  • 출판사다림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청소년 8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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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썸네일 이미지
 동물과 인간을 존중하는 방식에 관한 따뜻하고 단단한 생각들을 담은 에세이.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동물로 인해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외면하거나 섣불리 봉합하려 하지 말고 질문을 던지고 재해석해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 외에 다른 동물은 존중받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지자체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짓는 것이 세금이 아까운 일인지, 귀여운 동물 영상을 보며 열광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단서를 던지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내어놓는다. 이 책은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에 관한 책이 아니다. 그 마음을 넘어, 동물과 인간이 동행하기 위해 인간에게 있어야 할 '옳은 마음과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의 시야가 미처 닿지 못했던 동물과 인간 세계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끄는 명확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저자이소영
  • 출판사뜨인돌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491.508-22
  • 책위치
일반서점 일기
서점 일기 썸네일 이미지
 (4월 24일 목요일) 어떤 나이 지긋한 손님이 들어와 독서 동호회에서 읽을 다음 책이 『드라큘라』인데 드라큘라가 쓴 책이 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p. 121
 스코틀랜드 한구석의 잊혀진 땅, 위그타운에 자리한 중고 서점 ‘더 북숍’. 16세기 가죽 제본 성경에서부터 애거사 크리스티의 초판본까지 없는 것이 없다. 애서가들의 천국처럼 보이는 서점의 이면은 우리의 생각과는 딴판이다. 서점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손님들의 기상천외한 요청, 제멋대로인 직원들과 일 년 내내 텅 비어 있는 금전 등록기… 저자의 솔직하고 냉소적이면서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일기를 읽다 보면 한 번쯤 꿈꿔 봤을 서점 주인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슬며시 내려놓게 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온라인 시대에 작은 시골 마을의 서점에서 책으로 생계를 유지하려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시선에서는 마을과 사람들, 무엇보다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배어 나온다. 1년 365일 더 북숍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골치 아픈 사건들은 이윽고 이 서점을 가장 이 서점답게 만드는 빛이 되어 특별한 매력을 빚어낸다.
  • 저자숀 비텔
  • 출판사여름언덕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848-224
  • 책위치
아동레기, 내 동생
레기, 내 동생 썸네일 이미지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자매가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담은 판타지 동화다. 언니 리지는 얄미운 동생 레미에게 당해 속이 뒤집어지는 날이면 수첩에 ‘내 동생 쓰레기’를 손이 아플 때까지 쓴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그 다음 날 동생은 정말로 10리터짜리 쓰레기로 변해 버린다. 당황한 리지가 동생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기존의 형제자매 이야기에 비슷한 하나를 더 얹은 것이 아니라 요즘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좀 더 솔직하고 대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간 매력적인 작품이다.
  • 저자최도영 글, 이은지 그림
  • 출판사비룡소
  • 출판년도2019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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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어둠을 금지한 임금님
어둠을 금지한 임금님 썸네일 이미지
 권력과 여론 조작에 대한 유쾌한 풍자를 통해 어린이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비판적 사고를 길러 주는 그림책이다. 어릴 적부터 어둠을 무서워한 왕자님은 임금이 되자마자 어둠을 금지한다. 어둠은 나쁜 것이라는 소문을 퍼트려 백성들 스스로 어둠을 몰아내게 만든 것이다. 어둠 금지령이 내려진 왕국에서는 인공 태양이 밤낮으로 환히 빛나고, 사람들은 밤새 놀며 어둠이 물러간 걸 축하한다. 그러다 점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과연 백성들은 빼앗긴 어둠을 되찾을 수 있을까?
  • 저자에밀리 하워스부스
  • 출판사책읽는곰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그림책 808-20-45
  • 책위치
청소년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썸네일 이미지
 하나의 점이 도형이 되기까지 무한히 펼쳐지는 아름다운 점·선·면의 세계.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들려주는 신비한 도형의 세계를 일러스트와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 공식의 탄생부터 무한히 확장되는 수학 개념들이 저절로 머리에 새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서울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을 지내며 영재 교육법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이 단순히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학교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또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초·중학생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특별 엄선하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로 가장 쉽고, 흥미롭게 수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은 수학과 친해지고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이유가 되어줄 것이다.
  • 저자최영기
  • 출판사21세기북스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청소년 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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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어항에 사는 소년
어항에 사는 소년 썸네일 이미지
 열네 살 소년 영유는 학교도 가지 않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 집 밖으로 나갔다 엄마에게 들켜 발가벗긴 채로 내쫓긴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을 마셨다. 며칠씩 밥을 주지 않는 일도 잦았다. 그런 영유 앞에 동갑내기 친구 ‘현재’가 나타난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현재를 영유가 구해 주면서 시작된 관계는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면서 점점 깊어진다. 현재 역시 엄마에게서 오랫동안 정서적 학대를 당했기 때문이다. 어항 속에 갇힌 물고기처럼 내내 집 안을 맴돌았던 영유는 집을 벗어나 오롯이 나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부모에게서 학대를 당하는 세 명의 청소년을 비추고 있다. 복합적 학대에 시달리는 영유, 심리적 학대를 겪는 현재, 신체적 학대에서 벗어나려 가출한 배달 형. 이 셋은 우연한 계기로 만나 서로의 상처에 공감하면서 묵묵하게 서로를 보듬는다. ‘아동 학대’라는 무거운 주제를 섬세한 감정 표현과 묵직한 서사로 풀어내면서 청소년이 어른의 소유가 아닌 온전한 삶의 주체임을 이야기한다.
  • 저자강리오
  • 출판사소원나무
  • 출판년도2019
  • 청구기호청소년 8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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