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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게시물 : 2399건 / 페이지 : 19/240

일반부디, 얼지 않게끔
부디, 얼지 않게끔 썸네일 이미지
 ‘나’는 여행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 어느 날 경영지원팀 직원인 희진과 베트남 출장을 함께 가게 되는데, 말수도 적고 사람들과 잘 안 어울리는 듯하던 희진이 의외로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어느 날, 희진은 내가 불볕더위에도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왜 땀이 안 날까. 두려운 마음에 체온을 재보니, 29도. 어떤 이유에선지 변온인간이 되었다는 걸 안 순간 나는 깜짝 놀란다. 온갖 정보를 수집해가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알아가려 하지만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서 나는 인생이 송두리째 변했다는 걸, 이 기후에서는 점점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걸 피부로 느낀다. 그리고 옆에는 성심성의껏 ‘나’를 도와주는 희진이 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온다던, 그 순간을 버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차분하게 찾아보자던 희진의 말. 원인을 찾아 헤매기보다 앞으로를 대비하자는 희진의 다독거림은 확실히 효력이 있었다. 희진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나 같은 사람들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 믿기로 했다.(p.81)'
  • 저자강민영
  • 출판사자음과모음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813.7-1153-8
  • 책위치
아동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썸네일 이미지
 엄마는 일하러 나간 휴일, 아이는 아빠와 함께 할머니 댁에 놀러 갔다. 할머니가 아빠에게 고장 난 전기밥솥을 봐 달라고 부탁하자, 할아버지는 대뜸 잘못하면 망가진다고 핀잔을 놓는다. 운동을 하는 할아버지에게 아빠는 그러다 다치신다며 잔소리를 한다. 순간 집안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할아버지와 아빠는 왜 매일 싸우는 걸까? 할머니 말씀으로는 아빠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와 아빠가 사이가 좋았다. 거짓말 같았지만 옛날 사진을 보니 할아버지와 아빠가 정말 다정해 보인다. 특히 바닷가에서 노랑이 잠수함을 타러 간 할아버지와 아빠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커다란 상자로 노랑이 잠수함을 만들었다. 그리고 할아버지와 아빠를 노랑이 잠수함에 초대했다. 노랑이 잠수함에 탄 할아버지와 아빠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저자윤여림 글, 소복이 그림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그림책 808-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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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당신의 기억을 팔겠습니까?
당신의 기억을 팔겠습니까? 썸네일 이미지
 민영이네 동네에 최첨단의 대형마트인 스타 마트가 생겼다.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겠다며 좋아하지만 가난한 민영이네와 길고양이들은 터전을 잃는다. 돈을 구하기 위해 미로 찾기 대회에 나간 민영이는 게임 룰을 어겨 돈을 받지 못하고, 결국 기억을 팔아 돈을 마련한다. 동네 고양이들이 점점 사라지고, 사람들은 기억을 잊고 행복해하고, 기억을 판 민영이는 자꾸 두통에 시달린다. 슬픈 기억과 욕망을 제어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팔려는 스타 마트. 민영이는 슬프기만 한 엄마의 기억마저 팔게 될까? 사라진 고양이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아이들에게는 어렵기만 한 '민영화'라는 주제를 스타 그룹에 맞서는 민영이의 이야기를 통해 진지하고도 흥미롭게 알려준다.
  • 저자강다민 글, 최도은 그림
  • 출판사내일을여는책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아동도서 808.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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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시간을 건너는 집
시간을 건너는 집 썸네일 이미지
 하얀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시간의 집’에 각자의 상처를 안고 모인 네 명의 아이들. 이 네 명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세상의 시간이 멈춘다. 그리고 그들은 올해의 마지막 날, ‘시간의 집’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자영이, 췌장암 말기인 엄마 곁에서 지쳐가는 선미, 어린 시절 부모의 방임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수,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강민이. 기댈 곳이 없어 홀로 버텨왔던 아이들은 시간의 집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간다. 그러나 선택의 날을 앞둔 어느 날, 이수는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자영을 도우려 나섰다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야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과연 아이들은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선택의 날, 각자 어떤 문을 선택하게 될까?
  • 저자김하연
  • 출판사특별한서재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청소년 808.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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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니클의 소년들
니클의 소년들 썸네일 이미지
 2020 퓰리처상 수상작.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니클 캠퍼스에서 의문의 비밀 묘지가 발견된다. 두개골에 금이 가고 갈비뼈에 산탄이 박힌 수상쩍은 유해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고, 전국의 언론들이 이 사건을 주목하면서 니클 출신의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뉴욕에 사는 엘우드 커티스는 일련의 흐름을 지켜보며 드디어 진실을 밝힐 때가 왔음을 깨닫는다. 과거의 자신과 친구가 겪은 엄청난 일을 세상에 알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 책은 불의의 사건으로 감화원에 보내진 주인공 엘우드를 통해 그 시대의 차별과 폭력을 조명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실과 상상을 융합하는 탁월한 리얼리즘과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필치는 문학이 주는 감동을 새삼 환기시킨다.
  • 저자콜슨 화이트헤드
  • 출판사은행나무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843.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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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경양식집에서
경양식집에서 썸네일 이미지
 피아노 조율사가 찾아 다닌 전국의 숨은 보물 경양식집. 28년차 피아노 조율사 조영권씨는 조율 의뢰가 오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간다. 그의 손이 닿으면 듣기 싫은 음이 나던 피아노가 맑고 고운 소리를 낸다. 조율을 마치면 그는 조그만 수첩을 꺼내 든다. 그 비밀 수첩에는 볼펜으로 적은 깨알 같은 글씨가 있다. 알 수 없는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대략의 지도 같은 것들이다. 그 수첩을 보고는 허기를 채우러 걸음을 옮긴다. 그는 못 말리는 경양식 마니아다. 인터넷에도 안 나오는 시골 읍내 경양식집까지 찾아간다. 조율을 마치고 그 동네 경양식집을 찾아 식사하는 소박한 취미. 그 작은 즐거움 또한 28년이 됐다. 피아노 조율사 조영권 씨의 조율 작업과, 이어지는 경양식 노포 탐방기, 그리고 경양식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만화와 에세이, 사진으로 엮었다.
  • 저자조영권 글, 이윤희 그림
  • 출판사린틴틴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594.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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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텅 빈 냉장고
텅 빈 냉장고 썸네일 이미지
 이웃이 건넨 말 한마디에 행복이 마법처럼 커지는 이야기. ‘다 함께 나누는 음식’이라는 소재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 속에 녹여낸 예술적이면서도 개성 강한 그림책이다. 세로로 길쭉한 책 판형은 각각의 층에 살고 있는 이웃들의 모습을 하나씩 보여 주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칸칸이 담고 있는 냉장고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더해지는 색깔의 변화이다. 가난한 거리의 악사 앙드레이 할아버지가 먹을거리를 찾아 한 층씩 올라가면서 오렌지, 노랑, 초록, 빨간색 등이 더해지고, 마침내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이 모두 어우러져 펼쳐진다. 한 층을 올라갈 때마다 더해지는 색깔은 당근, 치즈, 밀가루, 쪽파, 토마토 등의 재료를 나타내는 색깔이자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을 나타내는 색깔이기도 하다. 크림색 바탕만 깔린 첫 장에서 하나씩 색을 더해 가다 마침내 펼쳐지는 화려한 색색의 향연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풍부하고 아름다운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 저자가에탕 도레뮈스
  • 출판사한솔수북
  • 출판년도2015
  • 청구기호그림책 8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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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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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 저자루리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아동도서 808.9-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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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발칙한 수학여행
발칙한 수학여행 썸네일 이미지
 주인공 보라는 학교생활의 꽃인 수학여행을 간다. 수학여행지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하라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보라네 3학년 3반 친구들은 ‘사랑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아슬도를 수학여행지로 결정한다. 학생이 사랑도에 간다는 것 자체가 발칙한 생각이라며 못마땅해하는 교장 선생님의 방해 공작도 이겨 내고 3학년 3반은 아슬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보라는 마냥 설레지가 않다. 수학여행 가기 2주 전 학폭 현장을 목격하고, 그로 인해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권혁주와 엮이게 된 것. 이 불운은 수학여행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오해하기 딱 좋은 우연들로 자꾸 상황이 꼬이면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수학여행. 보라는 2박 3일 수학여행을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을까?
  • 저자박현숙
  • 출판사다림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청소년 813.7-16
  • 책위치
일반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썸네일 이미지
 동물과 인간을 존중하는 방식에 관한 따뜻하고 단단한 생각들을 담은 에세이.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동물로 인해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외면하거나 섣불리 봉합하려 하지 말고 질문을 던지고 재해석해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 외에 다른 동물은 존중받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지자체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짓는 것이 세금이 아까운 일인지, 귀여운 동물 영상을 보며 열광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단서를 던지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내어놓는다. 이 책은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에 관한 책이 아니다. 그 마음을 넘어, 동물과 인간이 동행하기 위해 인간에게 있어야 할 '옳은 마음과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의 시야가 미처 닿지 못했던 동물과 인간 세계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끄는 명확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저자이소영
  • 출판사뜨인돌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49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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