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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썸네일 이미지
명실상부한 사랑의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이 이제 《사랑의 기술》이 말하는 관계의 사랑을 넘어, 보다 더 근본적이고 모든 사랑의 핵심인 ‘삶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자신을 미워하며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삶을 사랑할 자유에 대해 통찰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발표 작품으로,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8년을 함께한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 박사가 유작을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삶을 사랑하는 능력의 상실을 현대인의 핵심 문제로 삼으며, 경제, 사회, 정치, 노동과 연계해 깊이 성찰한다. 나르시시즘, 이기주의, 결핍, 소외 등 심리적·정신적 관점부터 대량생산, 기술 맹신, 경제적 과잉 등 사회경제적 조건까지 우리가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이유를 탐색하고 회복의 길을 제시한다.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살아 있음의 철학이다.
  • 저자에리히 프롬
  • 출판사김영사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181.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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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억하는 소설
기억하는 소설 썸네일 이미지
재난의 시대,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희망을 찾고 싶은 당신과 나를 위해
아무리 모든 재난을 피할 수 없다 해도, 재난 대응에 있어 우리 사회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만 같다. 피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늦게나마 세워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된 것일까?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을까? 『기억하는 소설』은 이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재난 이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우리 시대의 작가 강영숙, 김숨, 임성순, 최은영, 조해진, 강화길, 박민규, 최진영이 그려 낸 여덟 가지 재난의 순간을 보여 주며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기억과 공감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재난으로 인한 아픔을 기억하고 그 슬픔에 공감하는 것이 재난 극복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에게, 오늘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스스로를 비춰 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이 될 것이다.
  • 저자강영숙, 김숨, 임성순, 최은영, 조해진, 강화길, 박민규, 최진영
  • 출판사창비교육
  • 출판년도2021
  • 청구기호813.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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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
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 썸네일 이미지
조우리의 이번 소설은 지극한 슬픔에 주목했음에도 아이러니하게 경쾌한 삶의 냄새를 풍긴다. 우연히 들은 라디오 사연 하나가 이 소설의 씨앗이 되었다. 어머니 장례식을 치른 뒤 몇날 며칠을 자지도 않고 울고만 있었는데, 열린 창문으로 새어 들어온 갓 튀긴 치킨 냄새에 참을 수 없어져서 치킨을 시켰다는 사연이다. 여전히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고 눈물도 멈추지 않았지만 치킨을 입에 넣는 것도 멈출 수 없었다고. 작가는 이 사연을 “절망의 한가운데서 찾아오는 삶의 의지, 그러니까 희망에 대한 이야기”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런 불가해한 순간은 반드시 한 번쯤 우리를 지나간다고 믿게 되었어요.”
여섯 살 아이가 바닷가 호텔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전 국민이 알 만큼 이슈가 된 일가족의 비극. 무수한 댓글에 오르내린 슬픔의 당사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5년 전 여름휴가지에서 동생 혜진이를 잃은 중학생 최현수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이 책은 “무너졌지만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다. 비일상적인 슬픔을 맞닥뜨리고도 어떻게든 일상을 지속해 나가는 이들은 알고 있다. 슬픔이 동나고 난 다음에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에 슬픔은 조금씩 견딜 만해진다는 것을.
  • 저자조우리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청소년 808.9-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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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까먹어도 될까요
까먹어도 될까요 썸네일 이미지
깊은 산 까먹마을에 살고 있는 다람쥐 ‘줄무늬’는 묻어둔 도토리의 위치를 잘 까먹는 다람쥐들의 습성이 마음에 들지 않고 불공평하다고 느껴 혼자 산 속에 집을 짓고 산다. 그러다가 아기 다람쥐 ‘정신’, ‘차려’를 낳고 함께 살던 중 그만 지진이 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만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줄무늬는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이 책은 자기 것을 더 많이 지키고 싶었던 다람쥐 ‘줄무늬’가 지진이라는 위기를 겪으며 다람쥐들의 행동이 사실 지혜로운 것이었음을 알게 되고 혼자보다는 같이 나누며 사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음을 깨닫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당장은 손해인 것 같은 일도 분명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더불어 사는 나눔의 중요성과 일상의 여유를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는 2010년 「멀쩡한 이유정」으로 IBBY 어너리스트상과 2007년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 저자유은실
  • 출판사창비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2154
  • 책위치
아동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썸네일 이미지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 있을 오후 시간, 텅 빈 놀이터 정자에 할머니 일곱 명이 낮잠을 자고 있다. 아기 고양이 그루의 장난으로 잠에서 깨어난 할머니들의 엄청난 자기 자랑이 시작된다. 새들이 모여들 만큼 실감 나게 새 인형을 뜨는 홍장미 할머니, 엄청난 자전거 타기 솜씨로 산머리에 있는 집까지 신문을 휙휙 돌리는 배달자 할머니, 복잡한 시장통에서 수십 개씩 떡 바구니를 이고 팔던 백설기 할머니 등 일곱 할머니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할머니들의 어마어마한 재주를 입을 떡 벌리고 바라보던 그루가 동물 학대범에게 잡혀가는데, 일곱 할머니들이 각자의 장기를 발휘하여 학대범을 사로잡고 그루를 구한다.

제2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이 그림책은 일곱 할머니들의 신통방통한 재주를 익살스럽고 개성 있는 그림체로 그려낸 책이다. 할머니들의 흥미롭고도 약간 허무맹랑한 재주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림책 중간 중간에 동물 학대범 포스터를 찾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을 읽고 어르신들의 연륜과 지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다.
  • 저자구돌
  • 출판사비룡소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그림책 813.8-1878
  • 책위치
일반지구를 살리는 옷장
지구를 살리는 옷장 썸네일 이미지
패션 산업 전반과 그를 둘러싼 환경, 인권, 동물권에 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겼다. 같은 패션 회사에서 동료로 만나 친구가 된 박진영 신하나는 패션 산업 전반에 걸친 환경오염, 노동착취, 동물학대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목도하고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향한 두 저자의 여정을 담았다. 거대한 규모의 패션 산업이 지닌 문제점과 동물성 소재 사용에 대한 고민, 그리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수록했다. 비거니즘은 단순히 음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실천하는 철학이라는 점을 짚으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함께 소개한다.
  • 저자박진영, 신하나
  • 출판사창비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592-6
  • 책위치
일반다정한 서술자
다정한 서술자 썸네일 이미지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첫 에세이. 노벨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한 저서라는 점, 무엇보다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가의 에세이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발표한 에세이와 칼럼, 강연록 중에서 열두 편을 작가가 직접 선별하여 묶었다. 이 책에는 여섯 편의 에세이와 여섯 편의 강연록이 실렸는데, 각각의 텍스트를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문학’과 ‘글쓰기’다. ‘읽기’에서 출발하여 ‘쓰기’에 이르기까지 토카르추크의 다채로운 문학적 여정을 따라가노라면 어느 순간 작가의 작업실에 초대되어 한 편의 소설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작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준 방대한 독서 이력과 예술적 취향뿐 아니라 현재 시도 중인 새로운 문학적 실험들과 놀랍도록 독창적인 상상력도 엿볼 수 있다.
  • 저자올가 토카르추크
  • 출판사민음사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892.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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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썸네일 이미지
멸종 위기 동물들의 운명을 결정할 세기의 재판이 펼쳐진다. 배심원 판결과 온라인 투표로 인간이 구할 단 하나의 종을 선택한다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바이러스, 지독한 더위, 치솟는 식재료 가격 뒤에는 기후 변화가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는 곧 생물 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켜 대멸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우리는 느리지만 확실히 여섯 번째 대멸종을 겪고 있는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 또한 사라지는 중이다. 감사하게도 인간이 ‘보호해 줄 종을 선택하겠다’며 재판을 열었다. 열 종 가운데 한 종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상황. 수리부엉이, 담비, 갯지렁이 등은 전 세계 카메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법정에 선다. 저마다 자기 종이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힘주어 설명한다. 배심원은 바로 재판을 지켜보는 우리들이다. 심문은 맹렬하고, 동물들의 변론은 우아하다. 대체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 저자장 뤽 포르케
  • 출판사서해문집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청소년 001.3-13=2
  • 책위치
아동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썸네일 이미지
파이키키는 현실세계만큼 실감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가상현실 플랫폼이다. 가족, 친구, 학교생활 등 어느 것 하나 순조롭지 않은 예지에게 이곳 파이키키는 힘든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도피처다. 내가 만든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파이키키에서, 예지는 꽤 능력 있는 유저이다. 이런 예지의 재능을 알아본 코딩 천재 헬멧 보이는 가상현실에서 새로운 도시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한다. 과연 예지는 가상세계에서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의 줄거리만 보면 가상현실은 진짜 세상이 아니라는 뻔한 결말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상현실을 접하며 자라는 지금의 어린이들이 앞으로의 세상을 상상하고, 디지털 세상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곧 다가올 미래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어른 심사위원과 함께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뽑은 제10회 스토리킹 수상작이다.
  • 저자유소정 글 ; 김상욱 그림
  • 출판사비룡소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2083
  • 책위치
아동안녕 본본
안녕 본본 썸네일 이미지
표지 속 귀여운 강아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 책은 예상과는 달리 ‘죽음’이라는 이별에 관한 그림책이다. 나와 가족이 강아지 ‘본본’과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한 소중한 일상이 사계절 풍경 속에 담겨있다. 그래픽 노블이라 마치 웹툰처럼 한 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가슴이 먹먹해지고 코끝이 찡해진다. 본본에게도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의 순간, 본본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책에서 말풍선은 사람만의 것이 아니어서 반려동물의 생각과 감정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별의 순간, 죽음으로 가는 길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지만 작가가 보여준 장면처럼 따뜻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언젠가는 이별을 맞이해야 할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저자정유진
  • 출판사노란상상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그림책 80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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