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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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구분 일반
- 추천년월 2024년 11월
- 저자 율리아네 쾨프케(일반)
- 출판사 흐름출판
- 출판년도 2019
- 청구기호 8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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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2월 24일, 페루 상공에서 한 비행기가 폭풍우를 만나 추락했다. 추락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율리아네 쾨프케. 그녀는 사고가 일어나기 이전에 참석한 댄스파팅의 사진을 볼 때마다 이렇게 회상한다. "내가 댄스파티에 참석하겠다고 조르지 않았다면, 그래서 그 비행기를 좀 더 일찍 탔더라면 엄마와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3,000미터 높이의 하늘에서 떨어진 율리아네를 살린 것은 페루 다우림의 나뭇가지와 덩굴들이었고, 생물학자인 부모님을 따라 어릴 때 밀림을 체험하면서 얻은 생존 법칙 덕분에 그녀는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 기적적인 생환이었지만 율리아네는 홀로 생존했기에 감당해야 했던 시선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11일간 밀림을 혼자 헤매며 겪은 경험과 그 후 동물학자로서 연구에 매진하며 깨달은 진신을 그녀가 남은 삶 동안 페루의 밀림을 지키는 데 앞장서도록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엄마를 잃었지만 자신을 살리기도 한 그곳에서, 율리아네의 생생한 발자국을 함께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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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