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신체활동을 돕는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7일, 제1회 수영구 어린이 피구왕 대회가 수영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관내 6개 초등학교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초등부, 여초등부로 나눠 예선 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망미초등학교가 남·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승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자신들의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경기마다 환호와 응원의 함성을 보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국민체육센터와 부산광역시피구연맹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 및 사회성 발달,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3일에는 제3회 수영 꿈나무대회가 수영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렸다.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100여명이 선수로 참여한 가운데 수영구 어린이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수영구 스포츠클럽 소속 어린이수영선수단으로 추가 선발 예정이다.   행정지원과 ☎610 - 4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