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2월 말, 특별한 뱀 조형물이 광안리해변에 등장한다.

높이 2m, 길이 4m 푸른 뱀 조형물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뱀처럼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연중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실사 느낌의 십이간지와는 달리 힙한 감성의 귀여운 뱀 캐릭터로 제작하고, 몸통은 벤치 역할을 할 수 있게 디자인해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겨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한 계절별 소품으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귀마개와 목도리를 한 뱀 조형물을 시작으로 ▲봄 : 꽃 화관 ▲여름 : 모자와 선글라스 ▲가을 : 단풍 머리띠를 한 깜찍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이색 포토존의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트 모양의 빛터널과 소망탑도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빛터널에 비치된 소망카드에 새해 소망을 적어 소망탑에 달 수 있으며, 소망카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우며 무사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소망카드는 수영구 캐릭터인 '모리' 모양의 친환경 종이로 제작되었다.  도시관리과 ☎610-4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