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금) ~11(일) 광안리해변… 12편의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한여름 밤의 연극축제 제20회 광대연극제가 오는 8월 9일(금)~11일(일)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된다.

광대연극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야외 연극제로, 특설무대 공연은 물론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백사장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취향대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회를 맞아 '축하'를 주제로 12개의 연극 작품과 분장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배우가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며 여름철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팀과 작품으로만 모든 무대를 구성했으며, 기존의 '광대들의 난장', '거리위의 난장', '시민들의 난장' 세 개 테마에 이어 인형극으로 구성된 '해변위의 난장'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 가족단위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개막작 <굿바이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을 희극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유머와 코믹 요소로 관객들에게 화해와 이해의 중요성을 재조명하여 큰 감동을 선사한다. 전 공연 무료.

 문화관광과 ☎610-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