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광안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으로 4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5만여㎡ 모래를 투입, 백사장 중앙 구간폭이 20m에서 최대 48m로 두 배 이상 넓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구는 즐거움과 낭만이 있는 해변을 위해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SUP존, 바오패밀리 캐릭터존,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의 '드론존'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7 ~ 8월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해변에서 연이어 열린다.

무엇보다 우리 구는 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편의시설물을 정비하고 경찰, 119수상구조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상안전관리요원 전원이 수상구조 관련자격증을 보유하도록 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늘어나는 맨발걷기 수요에 맞춰 해변가 세족장을 9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샤워탈의장, 파라솔 대여 등을 2개 공공단체에 위탁해 투명하고 불편함이 없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만들 계획이다.   도시관리과 ☎610 - 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