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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가 간다 -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꼭 만나요!
  • 작성일 : 2024년 04월 30일
  • 조회수 : 16
  • 작성자 : 기획전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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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의 기운이 감도는 밤, 낭만이 내려앉은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2층 발코니에서 열리는 발코니 음악회를 찾았다.

발코니 음악회는 한창 코로나19가 확산되던 때 문화활동에 목마른 이들을 위한 비대면 공연으로 시작되었다가 2022년 1월부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열리고 있다.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 선보여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와 연계해 감상할 수 있도록 드론쇼 1부가 끝나는 시간(3~10월 20시 10분)에 맞춰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지역 음악가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미 내 주변은 연인, 친구, 가족 등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고 선율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날은 '이주미 재즈팔레트'(5인조 : 보컬, 키보드, 드럼, 베이스, 색소폰)가 초대되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었다. 재즈부터, 영화주제곡 그리고 블루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Dream a little dream of me' 'Fly me to the moon' 등 우리에게 친숙한 팝송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와 재즈버전 'if'는 멜로디와 가사가 재즈의 리듬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가수와 하나 되어 신나게 떼창도 해보았고 음악의 마법에 푹 빠진 관객들의 아쉬움 속에 'So Danco Samba'를 앵콜곡으로 공연은 마무리되었다.

생활문화센터 2층 발코니 야외음악회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즐기는 이 순간, 봄 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한 시간 동안 행복과 힐링을 경험하고 나니 다음번은 어떤 공연이, 어떤 음악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 궁금해지면서 꼭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광안리 해변 발코니 음악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광안리를 찾는다면 반드시 듣고 가라고 권하고 싶다.

 곽성희(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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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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