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년 푸조나무 후계목과 251명의 친구들 믿거나 말거나 수영구 기네스42- 수영구 최고령 푸조나무
-
- 작성일 : 2025년 05월 08일
- 조회수 : 3
- 작성자 : 기획전략과
4월이다. 하늘은 눈부시게 빛나고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 실은 공기는 부드럽다. 100년도 채 보지 못하는 우리의 짧은 시간이 천년만년 이어가는 자연의 눈으로는 어떻게 기억될까?
500년이 넘는 세월을 우리 조상들과 애환을 함께해 온 수영사적공원 내 천연기념물 제311호 푸조나무를 만나러 간다. 푸조라는 아기자기한 이름과는 달리 말 그대로 웅장한 노거수다. 세월의 흔적이 군데군데 옹이로 달려있지만, 그 큰 품으로 부드럽게 주위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지신목으로 동네사람들에게 큰 믿음이 되고도 남을 만큼 경건하고 위엄 있다.
수영구청은 2022년 조상의 숨결과 역사가 깃든 푸조나무의 후계목을 만들어 자연유산을 계승하는 한편 후계목과 같은 해에 태어난 2022년생 아기 251명과도 친구를 맺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서로를 지켜주고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아름다운 만남이다. 후계목은 푸조나무 종자를 채취해 식물생장기에서 발아유도 후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워 지난 3월 27일 수영구도서관 정원에 옮겨 심었다.
이제 도서관 입구에서 후계목 세 그루와 251명의 아기 이름이 적힌 현판을 만날 수 있다. 나무도, 아기도 갓 태어나 서로 친구가 되었고, 새로운 장소에 뿌리를 내리니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면서 우정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500년을 넘게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던 나무가 이제 대를 이어 생명을 이어가는 것처럼 우리 후손들도 두고두고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기를 손을 모아 빌어본다.
신행미(명예기자)
사진설명
그 옛날 아이들이 푸조나무(수령 500년 / 지신목) 위에서 놀다가 떨어져도 다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수영구도서관에 조성한 후계목 정원
500년이 넘는 세월을 우리 조상들과 애환을 함께해 온 수영사적공원 내 천연기념물 제311호 푸조나무를 만나러 간다. 푸조라는 아기자기한 이름과는 달리 말 그대로 웅장한 노거수다. 세월의 흔적이 군데군데 옹이로 달려있지만, 그 큰 품으로 부드럽게 주위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지신목으로 동네사람들에게 큰 믿음이 되고도 남을 만큼 경건하고 위엄 있다.
수영구청은 2022년 조상의 숨결과 역사가 깃든 푸조나무의 후계목을 만들어 자연유산을 계승하는 한편 후계목과 같은 해에 태어난 2022년생 아기 251명과도 친구를 맺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서로를 지켜주고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아름다운 만남이다. 후계목은 푸조나무 종자를 채취해 식물생장기에서 발아유도 후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워 지난 3월 27일 수영구도서관 정원에 옮겨 심었다.
이제 도서관 입구에서 후계목 세 그루와 251명의 아기 이름이 적힌 현판을 만날 수 있다. 나무도, 아기도 갓 태어나 서로 친구가 되었고, 새로운 장소에 뿌리를 내리니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면서 우정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500년을 넘게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던 나무가 이제 대를 이어 생명을 이어가는 것처럼 우리 후손들도 두고두고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기를 손을 모아 빌어본다.
신행미(명예기자)
사진설명
그 옛날 아이들이 푸조나무(수령 500년 / 지신목) 위에서 놀다가 떨어져도 다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수영구도서관에 조성한 후계목 정원
- 담당부서 : 기획전략과
- 연락처 : 051-610-4075
- 최종수정일 :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