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민들이 참여하는 '2024 수영구민 SUP 대회'가 오는 6월 22일(토) 광안리해변 SUP ZONE 일원에서 열린다.

해양레포츠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10개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SUP를 즐기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SUP는 'Stand Up Paddleboard'의 약자로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무동력, 무공해, 무소음 해양스포츠로 큰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안전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광안리는 바다가 잔잔해 SUP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수영구민 140명(동별 14명)이 각 동 대표로 참가해 연령별(초등학생, 30대 이하, 40대 이하, 50대 이상) 및 성별 개인전, Big SUP 릴레이 단체전, 2인승 SUP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이 SUP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Paddle for the Ocean', 'SUP 요가'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참가 선수들은 지난 4월부터 주말마다 열심히 연습하며 대회 준비는 물론 서로 친목을 다져 수영구민 SUP 대회가 진정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리 구는 광안리해변에 약 500m 구간을 'SUP ZONE'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들이 해양스포츠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과 ☎610 - 4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