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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가 간다-녹색수영의 날 / 초록별 지구를 살리는 것들
  • 작성일 : 2023년 11월 01일
  • 조회수 : 6
  • 작성자 : 기획전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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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화창한 가을날,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앞에서 `제4회 녹색 수영의 날'이 펼쳐졌다.

쓰레기가 될 뻔한 패트병과 캔을 수거하는 인공지능 `수퍼큐브' 체험과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녹색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려 많은 방문객을 맞았다.

똑똑한 쓰레기 회수 로봇 수퍼큐브과 여러 과정을 통해 재활용된 제품을 전시하여 쓰레기의 자원화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한 코너에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특히 많았다. 수퍼큐브 운영자인 수퍼빈의 유승준님은 "쓰레기도 돈이 되고 재활용도 놀이가 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해서 포인트를 주는 순환자원 재활용 회수로봇이 우리 구에도 생겨서 쓰레기 재활용 뿐만아니라 친환경을 위한 실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어린이 사장님의 녹색 플리마켓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진 옷 등을 가져와서 파는 어린이 사장님의 모습은 소풍 나온 즐거운 얼굴들이었다.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남감을 깨끗이 닦아 가져 나오거나 작아진 옷을 예쁘게 펼쳐놓고 "제가 입던 거에요∼"라고 말하는 얼굴에서 환경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물품을 구매하고 포인트를 쌓으면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도 해주었다. 나도 이날 받은 커다란 수세미를 잘라서 집안 여기저기 두었는데 왠지 모르게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뿌듯함이 생겼다.

환경 살리기 체험활동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잔을 사용해야한다."라고 말하는 최한별 어린이는 자신의 이름을 딴 별 하나 머그잔을 자랑스럽게 들어 보여주었다.

바다에서 주워 온 각종 쓰레기와 예쁜 소라껍질로 멋진 액자를 꾸미고, 폐해녀복으로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고,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말자는 포장박스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그림이 환경을 잘 지켜야한다는 거창한 말보다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우리 수영구에서 앞장서서 매년 녹색의 날을 정하고 구민이 함께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구민으로서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일이다.

전미경(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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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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