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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추천하는 가심비 좋은 가게41 광안제비 칼국수 & 김밥 / Simple is Best! 기본에 충실한 칼국수
  • 작성일 : 2023년 08월 29일
  • 조회수 : 14
  • 작성자 : 기획전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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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지 않은 냉동실에는 냉동식품이 가득 차 있다. 데우기만 하면 손쉽게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주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렇게 획일화된 맛을 오래 먹다보면 그리워지는 게 있다. 바로 정성스레 차려진 집밥 같은 밥상이다. 하지만 요즘 물가 상승이 지속되어 밖에서 음식 한 번 사 먹기 겁나는 실정이다. 그렇게 다시 냉동식품을 찾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K직딩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점심시간 찰나의 깊은 안식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보려 한다.



야채비빔밥 김밥 냉모밀 등 기본메뉴로 승부

이곳은 광안1동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식당이다.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있지만 동 직원뿐만이 아니라 동네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로컬 식당이다. 특히 야채비빔밥과 칼국수가 인기 메뉴다. 야채비빔밥은 요즘 몸값이 비싼 각종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있고 그 위에는 잘 구워진 계란프라이가 얹어져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칼국수는 국물이 깊고 양도 푸짐하여 무더운 여름에도 생각나게 만드는 엄청난 매력이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여름 메뉴 또한 특별하다. 이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인 깊은 국물이 냉모밀국수에도 녹여져 있다. 시원한 얼음 사이로 느껴지는 진한 국물과 간이 잘 배인 메밀면을 한 입 먹으면 폭염경보 쯤은 순간 잊게 된다.

국물음식에 빠질 수 없는 김밥. 이곳의 김밥은 정석 그 자체다. 적당한 밥의 양과 가득 넣은 재료의 조합이 아주 좋다. 입 안 가득 넣고 씹다가 메밀국수 국물 한 입이면 순식간에 점심 한 그릇 뚝딱이다. 모든 메뉴는 그리 유난스럽지도 특이하지도 않다. 하지만 제목처럼 다들 `Simple is Best'라고 하지 않던가. 간단하지만 자신 있는 메뉴로 제대로 승부를 보는 식당이다.

무더운 여름과 치솟는 물가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이곳에서 먹은 정성어린 밥 한 끼가 직장생활의 활력이 되었고, 동료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그렇게 맛있는 점심시간을 보내고 나면 남은 오후시간도 든든히 보낼 수 있다,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 오늘 점심도 더위로 없어진 입맛을 찾아 이곳으로 피서를 떠나려 한다.

김은비(광안1동)

O광안제비 칼국수&김밥:광일로21번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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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기획전략과 
  • 담당자 : 이향희
  • 연락처 : 051-610-4075
  • 최종수정일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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