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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추천하는 가심비 좋은 가게19 술식당/술 마시러 갔다가 안주에 취한다
  • 작성일 : 2021년 07월 28일
  • 조회수 : 35
  • 작성자 : 기획전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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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생소하고,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그 흔한 리뷰조차 거의 없다.

위치도 번화가가 아닌, 동네 골목 모퉁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마음먹고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릴 만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4∼5개 정도의 테이블과 바로 보이는 주방이 이 가게의 전부. 그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보장된다.

방문할 때 마다 새로워지는 메뉴

사장님 혼자 가게를 운영함에도 메뉴가 참 다양하다. 아니, 오히려 갈 때마다 늘어난다. 일식 전문점이 아님에도 참치 전용 냉장고까지 구비할 정도로 사장님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보통 메뉴가 많으면 서너 가지 음식만 메인이 될 텐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든 간단한 음식이든 구분 없이 맛이 좋다. 신선한 재료와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술을 마시러 갔다가 안주에 취하게 만든다.

자부심과 열정 가득 … 오픈 주방도 믿음직

사장님이 혼자 요리를 하다 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오픈된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요리하는 소리와 음식의 향이 기다림을 즐겁게 해준다. 적당한 가격에 음식에 대한 만족도,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할 나위없다.

잠잠해지는 듯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다. 이제는 지인을 만나는 것도, 가볍게 술 한 잔 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사장님께 사진과 함께 〈새수영〉에 소개를 해도 되겠냐고 여쭤보니 이런 시국에 술집인데 괜찮겠냐며 도리어 걱정을 하신다. 골목길의 조용한 가게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그날,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좋은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식당에서 술잔을 기울이길 기대해 본다.

황우진(수영구의회사무과)



■ 술식당:무학로52번길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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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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