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 애칭은 "바다누리마을"이라 불러요

바다를 메운 매립지에 형성된 남천2동은 바다와 함께 생활하며 바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란 의미로 바다누리마을이라 불린다.



직원 추천 우리 동네 이런 곳도 있어요

1. 우뚝 선 굴뚝은 무엇일까?

삼익비치아파트 A상가에 높은 굴뚝이 우뚝 서 있다. 공장 굴뚝이 없는 수영구에서, 목욕탕 굴뚝도 많이 사라진 요즘, 저 높은 굴뚝은 무엇일까? 이 굴뚝은 삼익비치아파트의 중앙난방을 책임졌던 보일러 굴뚝이다. 현재도 가끔식 수증기를 내뿜고 있으며, 아파트 21층 높이인 60m 높이라고.

2. 포토 명당 빨간 화분

남천해변공원 끝에는 프랑스 미술가 장 피에르 레노의 빅팟 시리즈 중 하나인 `생명의 원천'이 있다. 붉은색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파리 퐁피두센터, 북경 자금성,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등 대도시 중요지점에만 세워진다는데, 매일 가까이서 보는 기쁨을 알랑가.

3. 여긴 몰랐지? 삼익비치 A상가 2층

보통은 삼익비치 A상가의 1층 가게만 들르지 2층에 올라가볼 생각을 못한다. 용기 내 계단을 오르면 이런 별천지가 없다. 일명 남천동 안 미니 깡통시장! 부산진시장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옷가게와 가공식품, 그릇 등 수입 생필품이 가득하다. 광안해변로 95. ☎623-6431

4. 젊은 직원들의 최애카페 `쿰'

삼익비치아파트 B상가 2층 위치한 카페 `쿰'. 흔히 보기 힘든 복층카페다. 광안리해수욕장을 한눈에 바라다보는 멋진 전망과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까지,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것이 없다. 혼자 알고 싶고 소문내고 싶진 않지만 광안리에서 친구와 만날 때, 연인끼리 오붓하게 데이트 할 곳을 찾는 이에게 추천한다.



우리 동 특수시책

신간 빌려주는 책고방

마음을 살찌우는 보약 같은 존재 `책고방'이 행정복지센터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새마을문고회 남천2동분회가 운영중이며, 남천2동 주민뿐만 아니라 수영구민이라면 누구나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여는 2권 일주일이며 연장도 가능하다. 총 810여권.

매달 6∼10권의 신간이 채워지는데 개인이나 단체에서 책이나 기부금을 받아 구입한다고 한다. 올 3월부터는 매달 다독자 한명을 선정해 도서상품권(1만원)도 수여중이다. 평일 9∼18시 운영. ☎610-5911

행정복지센터 옥상 텃밭

비어 있는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텃밭상자 20여개를 배치한 후 2019년 5월부터 연 2회 우리동네 텃밭 가꾸기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홀몸어르신들이 배추, 오이, 고추 등을 잘 키운 후 이웃과 나누면서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는 물론 사회관계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재배작물도 치커리, 비트, 쪽파, 쑥갓, 당근 등 점점 다양해진다.



그때 그시절

1970년대 말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 남천동

1976 남구청사 주변

1992 삼익유수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