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영구.

새해를 맞아 우리 구는 저소득층 만 18세 미만 아동의 급식단가를 한끼 5,500원(2021년 부산시 기준)에서 8,000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게 단가를 책정한 것이다.

이에 앞서 우리 구는 작년 7월 아동급식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낮은 급식 지원 단가가 아동의 충분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우리 구가 선제적으로 나서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대폭 인상하게 되었다. 당시 부산시 아동급식 지원 단가는 5,000원으로, 부산시 외식비 평균가격(대표음식 8종 / 2020.9.통계청)인 7,828원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

더불어 우리 구는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맹점을 대대적으로 추가 모집하고 있다. 편의점 등 일부 업소에서만 사용가능하던 아동급식카드를 일반 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는 중이다. 또한, 아동급식 카드가 마그네틱 결제 뿐만 아니라 IC칩 결제가 가능하도록 변경해 줄 것을 부산시에 건의하는 등 아이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구는 `따뜻한 밥상 지원'에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현실성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정책과 ☎610-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