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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산국부터 동래고읍성까지 수영구에서 부산의 뿌리를 찾다
  • 작성일 : 2024년 04월 30일
  • 조회수 : 9
  • 작성자 : 기획전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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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가 청동기 시대와 조선시대 사이에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부산의 역사 찾기에 나섰다. 동래고(古)읍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동래읍성(현재 동래구) 이전부터 망미동에 존재해 왔다.

동래고읍성은 거칠산국의 수도로 신라에 병합되었지만, 조선초 동래읍성이 조성되기 전까지 약 천년 이상을 부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본격적으로 동래고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부산의 뿌리 찾기에 나선 것이다.



2022년부터 부경대와 관련 사업 진행

부산의 뿌리 찾기는 부경대와 지·산·학 협력계약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우리 구와 부경대 사학과는 2022년 동래고읍성(망미동 일대) 문헌조사를 통해 역사적 배경을 뒷받침해 주는 자료를 발굴하였으며 이를 국내역주본과 국외역주본 두 권으로 편찬하였다.

오는 8월에는 지금까지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교수들을 초청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래고읍성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2002년 망미동에서 다량의 유물 출토

동래고읍성은 2002년 여름, 부산지방병무청사 건립 당시 망미동 640-5번지 일대에서 600년대 초에 제작된 삼국시대 기와부터 조선시대 기와까지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그 존재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진 발굴조사에서 관아, 객사 건물지 등이 확인되어 동래고읍성이 단순 성곽 시설이 아니라 국방·외교·행정상의 기능을 수행한 도시의 중심지, 읍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고인돌 무덤도 발굴되면서 청동기 시대부터 이미 망미동이 군장이 다스리는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었으며 이후 변한, 가야를 거치면서 초기국가 형태인 거칠산국의 치소(행정사무 기관이 있는 곳)가 있었고 신라에 병합되면서 거칠산군으로,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 동래읍성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 부경대의 연구 견해다. 



역사 정립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우뚝

우리 구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지역의 역사와 부산의 뿌리를 찾는 사업이야말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수영구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라고 생각해 동래고읍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6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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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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