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는 6월 20일부터 모든 구민에게 제3차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선불카드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경제와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2020년 5월 제1차, 2021년 8월 제2차에 이어 3차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4월 30일 현재 수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7만4천여 수영구민(결혼이민자, 영주외국인 포함)으로 총 174억원 규모다.

6월 20일~7월 15일 기간중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일에 해당하는 요일(5부제)에 신분증을 가지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모든 세대원의 선불카드를 한꺼번에 수령 할 수 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첫 주말인 6월 25일(토), 26일(일)에는 주말창구도 9~18시까지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7월 4일(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이 순차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선불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관내 BC카드 가맹점에서 10월말까지 사용

카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영구 내 BC카드 가맹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온라인, 유흥업소 등 정책과 무관한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환불 없이 자동 회수되고 분실·도난 시 재발급이 안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제3차지원금은 수영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4월 28일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선불카드 제작비용은 부산은행에서 부담한다.

2차 지원금 85% 이상 식생활로 소비해

한편, 우리 구에서 작년 8월 실시한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로 실직, 폐업, 가계 빚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커졌으며, 그 대응 정책으로 생계비 등의 생활안정 지원을 희망한다는 주민의 욕구가 높았다.

실제로 지난해 지급된 제2차 긴급생활안정자금 선불카드의 사용업종 분석결과, 슈퍼마켓, 식당, 편의점 등 생계와 밀접한 식생활에 85% 이상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대상 : 2022.4.30. 현재 수영구에 주민등록된 구민(결혼이민자, 영주외국인 포함)

♦지급기간 : 6.20.(월) ~ 7.15.(금) 휴일 제외 - 5부제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수령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6.25(토), 6.26(일)은 주말 창구 운영으로 5부제 상관없이 수령 가능

♦지급방법 : 세대주 또는 만19세 이상 세대원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분증 지참), 세대단위 일괄 지급

♦문의 : 콜센터 ☎610-3888~9(6월 13일부터 운영) 구청 복지정책과, 동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