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발맞춰 우리 구는 3월 2일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올 연말까지 만 18세 이상 주민 약 13만명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3월 20일 현재 우리 구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역학조사원, 검역요원 등 약 28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과 대응요원은 수영구보건소에서 접종 중이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의 2차 접종일은 10주∼12주 사이로 5월에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만 65세 이상 일반 주민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만 75세 이상 일반주민은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만 65세 미만 일반주민은 7월부터 위탁 의료기관과 접종센터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모든 접종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위탁의료기관은 추후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 kr)에서 검색 가능하다.

한편, 우리 구는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올 1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접종으로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대규모 인원의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센터'도 광안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수영구보건소 코로나19예방접종팀  ☎610-3912





＊임신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백신 접종 후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접종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