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미도서관 6층 열람실 내부에는 콘센트 전원이 모두 차단되어 전원을 쓸 수 없는 것으로 압니다.
노트북의 이용자들의 타자소음을 막기위해 부득이한 조치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비대면 교육 등으로 인해 교육용 테블릿의 보급이 중고생들에게까지 크게 늘었으며,
요즘 시대에는 대부분이 핸드폰과 테블릿을 한개 이상 가지고 다니며 동영상 강의나 PDF자료 등을 공부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망미도서관 열람실 이용자들은 태블릿 배터리가 떨어지는 것을 늦추고자 화면을 어둡게해서 제한적으로 쓰고 있으며,
배터리가 떨어질 경우 6층 엘리베이터 앞 테이블 벽쪽 콘센트를 이용하거나, 4층 휴게실 멀티탭 전원을 이용합니다.


이마저도 콘센트 자리가 부족하고, 두 곳 모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도난의 우려가 항시 있습니다.
그렇다고 충전할때 동안 지켜보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망미도서관에서 6층 열람실 내부(ex. 입구쪽)에 "테블릿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 을 만들어 주시면 안되겠는지요?


열람실 내부에 충전할 공간이있다면 공부를 하면서 시야에 태블릿이 한번에 들어오니 도난 우려도 줄 것이고,
지켜보는 열람실 이용자들 눈도 있어서 CCTV설치가 없어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현재 망미도서관 6층 열람실은 전자기기를 학습에 적극 활용하는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환경이라 느껴집니다. 


노트북 사용자들의 타자소음으로 인한 반복되는 민원으로 고육지책을 쓰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다만 태블릿 충전공간을 열람실 내부에 마련해주신다면, 테블릿을 활용하는 학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도서관 실무자께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