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게시물 : 2495건 / 페이지 : 1/250
- 일반기울어진 문해력
-
뉴미디어 시대, 그 어느 때보다 ‘읽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문해력은 더 나아졌을까?
놀랍게도 답은 ‘아니오’이다. 2023년 OECD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의 문해력은 500점 만점에 249점으로 참여국 31개국 중 22등에 그쳤다.
더 충격적인 것은 2012년보다 평균 20점 이상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국내외 리터러시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조병영 교수는 현대인들이 직면한 정보 환경을 분석하여 ‘새로운 문해력’을 통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지만, 맥락 없이 파편화되고 알고리듬에 의해 편향된 정보만 습득하고 있다는 것은 미처 깨닫지 못한다.
인간은 기계와 달리 자신의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식적으로 사고하고 성찰할 수 있는 존재이다.
저자는 이 능력이 사회구성원들과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진정한 문해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천천히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무엇보다 비판적인 성찰과 몰입, 경청이 중요하다.
결국 새로운 문해력을 기른다는 것은 단순히 잘 읽고 쓰는 것을 넘어 더 좋은 방식으로 존재하기 위한 실천이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가 제시하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 보면 어떨까?
디지털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칼날 같은 시선을 찾아줄 것이다.
-
- 저자조병영
- 출판사21세기북스
- 출판년도2025
- 청구기호029.8-120
- 책위치
- 아동박수 준비!
-
- 빠라밤 빠밤, 땡 때앵 악기를 연주하고
으차으차 이얍이얍 운동도 하는 그림책.
박수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그림책!
독자에게 박수 받는 인터랙티브 그림책
그림책을 포함한 대부분의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며 조용히 읽습니다. 그런데 신나게 박수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박수 준비!>가 여러분께 그런 신나고 놀라운 독서 체험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접었다 펼칠 때마다 양쪽에 있는 그림들이 서로 만났다가 떨어지면서 마치 동영상처럼 시각적 영상화가 이루어집니다. 박수를 받을수록 평면 인쇄, 그 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처럼 살아나지요! 첫 장을 펼치면 양 손에 심벌즈를 든 사람이 있습니다. 벌세우지 말고 얼른 박수해 보세요. 양쪽에 있는 심벌즈가 만나면서“챙”하고 시작을 알려 줍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서 박수를 하다 보면 친구와 “안녕”인사도 하고, “하하하 호호호” 함께 신나게 웃고, 아코디언과 트라이앵글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으차으차 운동도 하고 심지어 요리까지 한답니다. 궁금하세요? 그럼 박수 준비해 주세요. 책을 펼친 채, 손뼉을 칠수록 신나고 즐거운 상황이 눈앞에 펼쳐질 테니까요. -
- 저자마달레나 마토소 지음; 민찬기 옮김
- 출판사그림책공작소
- 출판년도2015
- 청구기호그림책 879-3
- 책위치
- 아동여덟 살의 시간 관리
-
- 매일 지각하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여덟 살 김도훈
척하면 착, 쿵하면 짝, 시간 관리의 달인을 만나다!
도훈이는 과연 시간왕이 될 수 있을까요?
도훈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벌써 한 달이 흘렀어요. 도훈이는 학교에 잘 적응했을까요? 아니요! 여전히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걸 힘들어하고 덤벙거려요. 오늘도 도훈이는 등교 시간이 한참 지나 학교에 도착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준비물도 깜빡 놓고 왔지요. 도훈이는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았어요.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그때 방과 후 수업을 같이 듣는 4학년 하연 누나가 말을 걸어왔어요.
“도훈아, 너 오늘 지각하고 준비물도 못 챙겼지? 내가 1학년 때 딱 그랬는데! 좀 도와줄까?”
하연 누나는 이 모든 일이 ‘시간 관리’를 몰라서 그런 거래요! 시간을 잘 지키고 관리하기만 해도 오늘 같은 일은 없을 거래요. 그렇게 도훈이는 시계와 달력 읽는 법을 배우고, 여러 사람을 만나 시간의 소중함을 배워요. 계획은 세우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 낭비된 시간을 찾고 활용하는 법, 미디어 사용이 시간 관리에 미치는 영향도 알게 되고요! 과연 도훈이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내 마음대로 시간을 요리조리 쓰는 시간왕이 될 수 있을까요? -
- 저자이서윤 글; 장선환 그림
- 출판사풀빛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2566
- 책위치
- 청소년스티커
-
- 저주 스티커를 만드는 책을 우연히 손에 넣은 고등학생 장시루가 가벼운 용돈벌이로 시작한 일이 예상치 못한 재해의 씨앗이 된다. “저주가 쌓이면 자연재해가 온다.”는 설정은 인간의 사소한 악의가 어떤 파장을 만들 수 있는지 색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비스킷』으로 수많은 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선미 작가의 새로운 청소년 소설
-
- 저자김선미
- 출판사다산책방
- 출판년도2025
- 청구기호청소년 808.9-16-30
- 책위치
- 일반절창
-
- '절창'은 예리한 날에 ‘베인 상처’라는 뜻으로, 타인의 상처에 손을 대면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을 지닌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인을 읽는 행위의 불완전성과 진실은 언제나 내 해석의 결과라는 사실을 환기시키며 이해와 오해가 뒤섞인 인간 관계의 근원을 묻고 있다. 『파과』로 사랑받은 구병모 작가의 신작 소설.
-
- 저자구병모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도2025
- 청구기호813.7-2790
- 책위치
- 일반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 AI와 바이오 혁명이 바꾸는 노화의 미래
-
늙지 않는 노인, 죽지 않는 인간. 더 이상 공상과학 속의 상상이 아니라 과학이 열어가는 새로운 현실일지 모른다.
『노화도 설계하는 시대가 온다』 는 노화를 단순한 쇠퇴가 아닌 인간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유전자 편집, 줄기세포 치료, 나노로봇, 노화 세포 표적 신약 등 AI를 기반한 첨단 기술의 융합이 인간의 생물학적 시계를 다시 만들고 있으며, 실제 바이오 기업과 연구 현장은 이미 그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더 나아가 웨어러블 기기, AR·VR, 엑소 스켈레톤, 3D 바이오프린팅, 자율주행 같은 혁신기술은 노년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참여를 회복하는 길을 열어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기술적 낙관론에 머물지 않는다. 인간 존엄과 윤리적 기준, 그리고 초고령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로 살아갈지 깊이 성찰하게 만든다. 노화의 정의, 더 나아가 인간의 정의가 바뀌어가는 현장을 확인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펼쳐봐야 할 것이다.
-
- 저자박상철 ,권순용 ,강시철 지음
- 출판사매일경제신문사
- 출판년도2025
- 청구기호511.1687-13
- 책위치
- 일반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
- 자신을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는 존재는 자기 자신뿐이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잊은 채 인간관계에 얽매여 살아갑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스스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쓸쓸하고 지친 마음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랍니다. -
- 저자송정림
- 출판사자음과모음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818-1772
- 책위치
- 청소년내가 없던 어느 밤에
-
- 문 닫은 놀이공원이 있는 작은 소도시에서 미심쩍은 사건들이 이어지고, 만 열일곱 소녀의 실종을 계기로 10년 전 묻혀 있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청소년 문학작가 이꽃님이 10년간 품어 온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
- 저자이꽃님
- 출판사우리학교
- 출판년도2025
- 청구기호청소년 808.9-12-35
- 책위치
- 아동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 사이좋게 지내라는 부모님의 한마디 말처럼 아이들의 관계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 잘 지내려고 노력해 보지만 함께 있으면 어쩐지 기분이 상하고 불편한 친구, 내게 상처 주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해야 좋을까요?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런 혼란스러운 아이들에게 이 책은 ‘무례함’의 의미와 친구 사이에 꼭 필요한 ‘경계’의 개념에 대해서 가르쳐 준다. 경계의 개념을 배우면 아이는 괴롭힘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건강한 우정을 바탕으로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경계를 설정해 보는 것은 자기조절력, 자존감, 자기주도성 등을 키우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
- 저자크리스티나 퍼니발 글;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 출판사포레스트북스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그림책 194-1
- 책위치
- 아동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 내 눈에 보이고,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전부일까? 나쁘게 보이는 일은 모두 다 나쁘기만 하고, 좋게 보이는 일은 모두 다 좋기만 할까? 그게 아니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 좋을까? <우리는 두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에는 한쪽 눈은 달 모양으로, 한쪽 눈은 별 모양으로 달라진 아이가 등장한다. 초승달 모양의 눈은 세상의 기쁜 일, 좋은 일, 즐거운 일을 보지만, 성게처럼 뾰족한 별 모양 눈은 슬픈 일, 나쁜 일, 잔인한 일을 본다. 예컨대 할머니를 보며 별 모양 눈은 병듦과 죽음을 보지만, 달 모양 눈은 가족과 남은 시간을 보내는 지금의 행복한 모습을 본다. 나를 데리러 온 아빠를 볼 때, 별 모양의 눈은 가장의 무게와 예민함을 보지만 달 모양의 눈은 자라나는 딸을 사랑스럽게 보는 눈길을 본다. 반려견이 죽었을 때, 별 모양 눈은 텅 빈 집을 보고 허전함과 슬픔을 느끼지만, 달 모양 눈은 함께 했던 따뜻하고 다정했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이 책은 그래도 세상은 희망찬 곳이니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삶은 기쁨과 슬픔, 풍요와 가난, 죽음과 탄생, 행복과 절망처럼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입체적으로 공존함을 알려주며, 애써 부정하거나 긍정하지 않고 어떠한 일에도 양면이 있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눈’으로 본 세상을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갈지, 별 눈과 달 눈을 가진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면 어떨까?
-
- 저자바티스트 보리외 글; 친 렁 그림
- 출판사이숲아이
- 출판년도2024
- 청구기호아동도서 863-290
- 책위치
- 담당부서 : 평생교육과
- 연락처 : 051-610-3996
- 최종수정일 : 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