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박경훈 위원입니다. 제가 진짜 웬만하면 좀 공개질의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소장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 행감자료 너무 무성의하게 하는 거 아닙니까? 제가 지금 맨 처음에 한 건 틀린 거는 그냥 용납했습니다. 아이고, 사람이 하니까 이런 실수 있겠다. 자, 한 가지 뭐였냐면 연도를 제대로 구별도 못합니까? ’13년도인지, ’14년도인지, ’15년도인지, ’16년도인지! ’15년 자료에 ’14년 집어넣어놓고, ’14년 자료에다 ’13년 집어넣어놓고, 기본 아닙니까? 이거 그냥 넘어갔습니다. 자, 또 한 가지 자료를 적었으면 공백란에 이게 뭔지 아닌지 적어야 될 거 아닙니까? 합계만 내는 게 아니라 언제부터 몇 월부터 며칠까지, 몇 년도 며칠까지 한 거, 한 자료 소계입니다. 이게 ’15년 자료하고 ’16년 자료하고 다 똑같아요. 이 담당계장도 인정 다 했습니다, 두 가지 죄송하다고. 대체 그러면 자, 봅시다! 행감자료에서 이렇게 지금 두 가지가 틀어져 나오는데 안에 얼마나 많이 틀리겠습니까? 자, 그리고 보건소에 있는 자료는 얼마나 다 틀리겠습니까, 행감자료가 이렇게 틀리는데. 이거 오늘 어쩌자는 말입니까? 자, 내가 오늘 19가지 해 가지고 지금 세 가지나 네 가지밖에 못했습니다. 오늘 밤 새도록 하실 겁니까? 웬만한 거는 웬만큼 그냥 사람이 해서 실수를 하겠다. 행감 자료 아닙니까? 한 가지 정도는 그냥 실수하겠다 했는데 작년 ’15년도 거도 틀리고 ’16은 똑같은 자료를, 그럼 똑같은데 베끼고 숫자만 바꿨다 그 말 아닙니까? 그럼 우리 위원들 시험하는 겁니까, 뭡니까? 그럼 틀린 그림 찾아봐라 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