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04년도 수영구 보건소 소관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천동환 보건소장님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지역사회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와중에도 감사준비에 애써주신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실시하는 수영구 보건소에 대한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규정과 부산광역시수영구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등에 의거 실시하며, 그간 집행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추진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하고 잘된 시책은 더욱 더 활성화시켜 권장, 파급함으로써 진정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건행정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럼 보건소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진행순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석증인인 천동환 보건소장과 김석귀 보건행정과장의 증인선서 후 직원 소개에 이어 업무보고를 들은 다음 관련 서류의 검증 및 관계 공무원에 대한 개별질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별질의 과정에서의 미흡한 사항이나 기록유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보건소장에게 총괄질의 및 답변을 듣고 마지막으로 강평시간을 가진 후 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으니 위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증인선서를 할 때에는 일어서서 엄숙히 하여 주시고 위원의 질의에 대해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서는 솔직하고 진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수영구의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 위증의 경우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증인과 위원 여러분께서 감사의 비공개를 원할 경우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럼 천동환 보건소장과 김석귀 보건행정과장께서는 나오셔서 증인선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본인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의 규정과 부산광역시수영구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며 이에 선서합니다.

2004년 11월 26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보건소장 천동환, 보건행정과장 김석귀.

다음은 보건소장께서 직원 소개를 해 주신 후 계속해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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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年度行政事務監査 業務報告書(保健所 所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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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환 보건소장님!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건소 업무 전반에 대한 서류검증과 관계 공무원에 대한 개별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소장께서는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우리 위원께서 요구하시는 사항은 가급적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보완을 요구하는 서류는 즉시 제출하여 감사가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는 약 60분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는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지금까지 진지하게 서류검증과 개별질의를 하고 계십니다마는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가 더 필요한 위원 계십니까?

그럼 계속해서 서류검증과 개별질의를 11시 30분까지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지금까지 진지하게 서류검증과 개별질의를 하고 계십니다마는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가 더 필요한 위원 계십니까?

그럼 지금부터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에 이어 보건소 사무 전반에 대해 보건소장께 총괄질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시는 위원이나 답변하시는 보건소장께서는 질의 및 답변의 요점을 정리하여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고 보건소장께서는 답변하실 때 질의하신 위원에게 그 내용을 먼저 밝혀주신 후 명확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박무길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님께 일문일답으로 하겠습니다.

예, 하십시오.

조금 전에 현장에 나가서 존경하는 고영진위원님과 현장물품을 전부 조사를 해봤습니다. 감사자료에는 물품이 153개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특별한 것만 약 20개 정도 봤습니다. 봤는데 그 20개 본 것 중에 물품대장에 없는 것이 5건이 나왔습니다.

적외선설치, 종합운동치료기, 배양기, 세균배양기, 효소면역세척기, 이것은 물품대장에, 감사자료에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금 내가 정리를 하고 있는데 와서 하는 이야기가 총 물품이 360개인데 153개밖에 감사자료에 안넣었다 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이유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박무길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질의하신 내용, 총 원대장에는 360개가 적혀있는데 감사자료에는 153개가 되어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들이 360개 전체를 감사자료에 등재하지 못한데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직원들이 작성을 할 때는 비품출납 및 운용카드에 물품의 양이 360개 되는 것을 양이 많다고 판단을 해서 임의대로 153개만 등재를 한 것 같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간단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내년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됐습니다. 360개 중에 중요한 것만 153개 넣었다.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예, 죄송합니다.

그렇게 받아들이고 360개라고 소장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20개를 봤는데 불용품이 현지에 없고 불용품이 창고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인정하십니까?

예.

거기 보면 혈구계산기, 형광항체현미경, 교방기... 그 중에 형광항체현미경은 불용품인데도 창고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인정합니까?

예.

내가 엑스레이실에 가봤거든요. 직원이 올해 2월에 오신 것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엑스레이 기계가 보통 3,000～4,000만원, 약 5,000만원 정도 예상되는데 감사가 나온다면 이 엑스레이기가 자기의 주 기구인데 이 기계가 몇 연도에 구입이 되었고 지금 상태는 어느 정도이고 앞으로 얼마의 환자를 보면 이것을 교환해야 되겠다. 교환하려면 이것을 서무과장에게 건의를 올리고 보건소장에게 건의하면 보건소장은 구청장에게 보고해서 이것은 몇 년도에 가면 완전히 못쓴다, 지금 현재의 필름 상태도 안좋다든지 이 정도는 직원이 파악이 되어 있어야 되는데 “이것이 언제 구입한 것입니까?” 하고 물으니 모르고 있어요. 그리고 3층에 대장이 있다는 이런 얘기만 들었는데 이런 것은 기본 상식이고 우리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제일 크게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에서 그 직원이, 담당기사가 엑스레이기를 촬영하면 화면만 흐리다 하는 정도만 보고하고 그 외에는 전혀 모른다는 것도 보건소장님에게 책임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2층에 가면 혈액보관소니, 거기에 제일 기계가 많이 있습니다. 열 댓 가지 기구가 있는데, 거기 직원은 여기 온 지가 2년 되었다 합디다. 그런데 물품이 창고에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구분을 못할 정도이고 또 불용품은, 그 사람이 2년 전에 전입해서 왔을 때 아까 얘기한 세 가지는 이미 창고에서 썩고 있었습니다. 못쓰는 것이니까! 이렇게 폐기처분을 몇 년 동안 놔두어도 괜찮을 정도로 공무원의 자세가 그래서야 되겠느냐? 보건소의 장비에 수십억원이 투자되어 있는데 이 관리를 이런 상태로 해도 될 것인가 하는, 저는 심각하다고 봅니다. 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봅니다. 왜 심각하냐? 주민 한 분이 아파서 보건소에 촬영하러 와서 그 촬영이 잘 되는 것인지, 안되는 것인지 직원이 잘 모를 정도로 촬영을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소장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예, 일단 좋은 지적을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직원들 관리에 조금 부족했던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자기가 맡고 있는 관련 기기들에 대한 철저한 상태파악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보건소장님이 여기에서 죄송하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정말 이것은 18만 우리 구민들의 생명이 달려 있는 보건소입니다. 이번 본예산에 또 1억 7,000만원을 신기계 도입을 위해 신청해 놓았는데 그것을 하나마나 마찬가지 아니겠느냐 하는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또 하나 묻겠습니다. 보건소장님은 여기 오신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제가 2년 8개월이 되었습니다.

보건소장님! 여기에 근무를 하시면서 1년에 창고에 한 번씩 내려가 봅니까?

이번에 저희들이 청사 개․보수, 증축 관련해서 전체적으로 창고라든지 이런 배치를 새로 설치하는 과정에서 자주 가봤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불용처리를 할 물품들을 이사를 하고 하면서, 어떻게 보면 변명 같지만 저희들이 정리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창고에 가보면, 우리 위원님들이 안가보셨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실텐데 거기는 지금 쓰레기장입니다. 창고가 아니고 쓰레기장입니다.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가보시면 압니다. 그런데 소장님이 자주 가본다는 것도 조금 의심스럽고, 지금 지하창고를 말합니다. 지하창고에 가보면 장비를 시멘트바닥에 습기 찬 데다가 그대로 방치해 놓으니까 녹이 슬어서 올라올 정도이고 나중에 강평에서 지적이 있겠습니다마는, 존경하는 위원장께서 다 하시겠습니다마는 고영진위원과 본 위원이 가본 결과를 지금 말씀드리고 있지만 조금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평소에 16개 구․군 중에 우리 보건소장이 제일 젊고 제일 능력있고 정말 구민을 위해서 열심히 한다고 구민들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줄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보건소의 의료장비 관리가 이런 상태로 되면 새 기계 도입을 예산 몇 억원씩 들여가지고 가져 올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 하는 심각한 문제까지도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더 보건소장님이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점심 드시고 1시 이후부터는 대민 봉사도 중요하지만 장비 관리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나면 바로 모든 창고라든지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즉각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박무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소장님께 제가 다시 한 번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보건소 신․증축으로 인해서 정리정돈을 하기 위해서 창고에 내려가봤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소장님으로서 그 말씀은 답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장님께서 그 창고에 무슨 장비가 어떻게 방치되어 있는지 파악 자체도 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번에 박무길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을 명심하시고 앞으로 장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알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금숙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금숙위원입니다. 제가 여러 가지 면을 직원들과 얘기해 보니까 소장님께서 전문적인 면에서는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마는 전문적인 일 외의 일을 관리를 잘 못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 저는 칭찬하고 싶은 일이 하나 있어서 소장님께 말씀드립니다. 무료순회진료상담, 이 부분은 팀이 7명이 되어서 정말 구석구석 찾아가서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을 위주로 해서 찾아가는 이 사업은 아주 칭찬할만한 사업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또 각 동에 경로당 및 사회복지기관을 순회진료하는 또 다른 팀이 있지요? 그 팀에 보면 약 7명이 1년에 2회 이상 방문진료 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이 진료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는 점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조금 전에 장비를 잘못 보관하는 문제 역시 인력부족에서 오는 원인이 있을텐데 7명이라는 인원이 1년에 두 번씩 각 경로당을 방문한다고 보면 한 달에 7～8일 정도를 7명의 인원이 나가야 되는데 나가고 나면 이 안의 진료는 어떻게 담당하고 계시는지 그것이 걱정스럽습니다.

지금 1주일에 한 번 나갑니다. 그러니까 대개 수요일 오후에 매주 1회 한 번 나가면 두 군데에서 세 군데 경로당 순회진료가 가능합니다. 일단 의사선생님이 두 분 계시기 때문에 한 분이 나가고 간호사 한 사람하고 약사 한 사람, 그리고 검사실 직원 두 사람, 검사실에는 정직원이 두 사람이 있고 일용직이 한 사람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직원 한 사람하고 일용직 한 사람, 그리고 운전기사가 따라 나가게 됩니다.

일문일답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무료순회진료사업과 이 방문진료가 굉장히 유사한 사업이죠?

조금 겹치는 면도 있습니다마는 사업 내용은 차이가 납니다.

순회진료를 나가면 환자들 아픈 데에 대해서 약을 처방해 주고 심전도 검사와 혈압측정을 주로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간기능검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저 말씀하신 그 팀들은 노인들 시력검진을 주로 하고 그 다음에 레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그런 율동이라든지 그런 것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충분하지 못한 인원으로 빡빡한 계획을 짠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은 하나 노인정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그 실효성에 대해서 한 번 생각을 해보시고 치밀한 계획이 있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거기 가서 발견하는 질병들이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런 문제잖아요? 이런 병들은 벌써 노인네들이 다 알고 계시는 병이니까 우리가 재차 발견한다 하더라도 우리 수영구의 경제성이라든지 특수성상 우리가 꼭 관리를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있으니까 조금 더 소장님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

이상입니다.

김금숙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오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예방접종에 대해서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독감예방접종 목표가 5,300명, 실적이 5,308명이었는데 2003년도 감사자료에 의하면 목표가 3만 4,000명 정도, 실적이 3만 9,000명이었습니다. 작년도 3만 9,000명과 차이가 나는 이유가 어디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감사 받는 기간 때문에 그렇습니다. 작년도의 경우는 전체 종합한 인원이고. 지금도 우리가 독감 접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마는 접종시기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9월말에서 10월초 경에 주로 시행이 되었는데 올해는 독감약 공급 자체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조달구매를 해서 내려주었기 때문에 접종 시기가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지금 언론 보도 상에 보면 독감백신이 늦게 공급되는 바람에 많이 남아돌게 되어서 폐기할 실정이라고 하는데 우리 보건소에 독감백신 잔량은 얼마이며 지금 폐기상태 백신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현재 어제까지 남은 접종양이 약 6,800명 분입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지금도 계속 접종을 하고 있고 학교에도 관내 초․중․고, 유치원에서도 접종의뢰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폐기할 물량을 제로로 만들겠습니다. 폐기에 관한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다른 보건소와는 달리 저희들은 접종을 시작하고 약이 없어서 중단한 적은 하루도 없습니다. 저희들은 약품수급이라든지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정오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김득찬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득찬위원입니다.

제가 아까 물리치료실에 한 번 가봤거든요. 가보니까 물리치료기가 대부분 장비연수가 7년 정도로 노후된 장비가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고 담당자들 하는 말이 “우리가 물리치료를 하는데 애로가 있다. 구민들이 찾아오면 재활치료라든지 신형 장비에 대한 치료가 안되는 부분, 신형장비가 없어서 병원에 간 적이 있다.” 하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것이 뭐냐 하면 신형장비를 다는 못 갖추더라도 1～2개 정도는 있어야 되는데 장비가 너무 오래 되다 보니 레이저치료기라든지 이런 기본장비는 갖추어져야 되겠다는 애로사항을 얘기하는데 하루에 찾아오는 분들이 40～45명, 토요일은 30～35명 정도, 한 달에 600명 이상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수영구 보건소의 물리치료실이 조금 작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사람들, 생활보호대상자라든가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원이 담당자하고 일용직하고 2명이 있다고 하던데 1명만 더 정규직을 해달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왜 그러냐 하면 공무원들이 토요일 휴무제로 1․3주 근무하고 2․4주는 쉬지 않습니까? 그런데 보건소 물리치료실은 휴일 없이 근무를 한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기들은 거기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고 물어보니까 직원 1명만 더 보강해 주면 물리치료 받으러 오는 분들한테 애로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2005년도 골밀도측정기 구입 4,200만원이 되어 있는데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나이가 들면 뼈 안의 칼슘이 빠져나가는데 골밀도가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넘어진다든지 어떤 딱딱한 물건에 부딪혔을 때 뼈가 부러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나이 드신 노인 분들을 위해서 골밀도를 측정하는 그런 장비입니다.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생활보호대상자라든지 보건소에 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방문하는 때가 있지 않습니까?

예, 방문해서 물리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12명을 지금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장비도 애로가 있다던데 물리치료기라든지 물팩이라든지 이런 것을 가지고 가서 치료를 한다고 하던데 자주 가는 방문이 아니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라서 방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소장님이 앞으로 조금 더 나은 장비를 연구해서 잘 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건물을 새로 증축하면서 예전에 물리치료실에는 침대가 4대였는데 12대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의료장비는 거의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보건소 내의 의료장비라는 것이 물리치료기 말고도 검사실 장비, 방사선 장비, 진료실 장비 등 여러 가지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일단 올해는 그래도 기본적인 구색은 갖추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가능하면 내년 예산에는 다른 부서의 의료기를 주로 신청을 했고 내년부터 조금씩 더 물리치료기를 보강․구입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득찬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최찬진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진위원입니다. 보건소장님이 애를 많이 쓰시고 구민을 위해서 항상 고생을 많이 하시는 마음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습니다.

본 위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물품구입장부와 현물을 대조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조금 빗나가는 얘기입니다만 담당직원이 자기 사무실에 장비를 두고 있으면서 그 장비에 대해서 지식이 상당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용방법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일용직 직원을 채용해서 그 장비를 사용하게끔, 손님을 치료하게끔 하고 있는데 이것을 시정해서, 물론 한 직원이 여러 장비를 치료하고 사용하기는 고충이 있겠지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담당직원은 사용하는 방법은 알아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일용직은 보조를 해주고, 일용직은 그저 보조지 전적으로 직원이 의존해서는 곤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에 하나 손님이 왔을 때 일용직이 바빠서 못 왔을 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의료장비를 구입해 놓고 사용을 못하니까! 그런 난점이 있습니다. 그 점도 시정을 해 주시고 그 다음, 경리장부를 한 번 봤는데 경리장부도 좀 깨끗이 해야 되겠습디다.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확인을 빨리, 쉽게 할 수 있고 금액이라든지 물품품위서도 정리를 해서 비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이상입니다.

최찬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천동환 소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시므로 질의는 종결함을 선포합니다.

그럼 감사결과 강평에 앞서 자료준비를 위해서 약 2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속개를 선포합니다.

먼저 오늘 보건소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끝까지 열성을 다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수감에 최선을 다해 주신 천동환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수영구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강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천동환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서는 지역주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주민보건 향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각종 건강 관련 전시회를 통하여 건강한 구정 구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보건소 증축 및 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신규장비 보강 등은 각종 보건사업을 원활히 실시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지고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조기 암검진 사업과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유아를 위한 구강보건사업 등은 저소득층과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시책이라 생각되며, 이 분야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아울러 우리 구민 모두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05년도 추진할 업무계획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실 설치․운영사업과 하절기 해충방재의 효율을 기하기 위한 근본대책으로 동절기 방역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소 미흡한 시정․처리․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다음과 같이 개진하오니 조속히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시정요구사항을 살펴보면, 고가의 의료장비를 담당직원이 사용요령을 몰라 일용직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장비를 직접 관리 사용하는 직원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불합리하여 해당기관이 처리해야 할 사항인 처리요구사항으로는 보건의료장비와 관련하여 전체 장비 중 일부만을 물품관리대장에 등재하는 등 감사자료 작성이 부실하며, 혈구계산기, 형광형체현미경 등 불용장비를 불용품 처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창고에 임의 방치하였으며, x-ray 촬영기기 등 장비를 직접 관리하는 담당자가 장비의 구입연월일, 내구연한, 향후 사용연수 등 장비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구민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으로서의 근본적인 책임감이 부족하며,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문제점이 있으며, 건의사항으로는 물리치료실이 내방객에 비하여 장소가 협소하고 인력이 부족하여 구민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여건이 허용된다면 물리치료실의 공간확보, 인력보강, 장비보강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무료순회진료사업과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방문사업이 부족한 인력임에도 중복 시행되는 사업으로 판단되어 더욱 효과적 사업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천동환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여러분! 오늘 감사시 지적된 사항은 구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2005년에는 구민의 다양한 보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친근한 보건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수영구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강평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천동환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오랜 시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써 수영구 보건소 소관에 대한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