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03년도 수영구 보건소 소관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천동환 보건소장님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지역사회 공공보건 의료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와중에도 감사준비에 애써주신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실시하는 수영구보건소에 대한 2003년도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규정과 부산광역시수영구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등에 의거 실시하며, 그간 집행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추진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하고 잘된 시책은 더욱 더 활성화시켜 권장, 파급함으로써 진정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건행정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럼 보건소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진행순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석증인인 천동환 보건소장과 김석귀 보건행정과장의 증인선서 후 직원 소개에 이어 업무보고를 들은 다음 관련 서류의 검증 및 관계 공무원에 대한 개별질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별질의 과정에서의 미흡한 사항이나 기록유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보건소장에게 총괄질의 및 답변을 듣고 마지막으로 강평시간을 가진 후 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으니 위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증인선서를 할 때에는 일어서서 엄숙히 하여 주시고 위원의 질의에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서는 솔직하고 진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수영구의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 위증의 경우에는 고발될 수 있으며, 증인과 위원 여러분께서 감사의 비공개를 원할 경우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럼 천동환 보건소장과 김석귀 보건행정과장께서는 나오셔서 증인선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본인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의 규정과 부산광역시수영구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며 이에 선서합니다.

2003년 12월 8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보건소장 천동환, 보건행정과장 김석귀.

다음은 보건소장께서 직원 소개를 해 주신 후 계속해서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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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年度行政事務監査 業務報告書(保健所 所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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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환 보건소장님!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건소 업무 전반에 대한 서류검증과 관계 공무원에 대한 개별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소장께서는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우리 위원께서 요구하시는 사항은 가급적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보완을 요구하는 서류는 즉시즉시 제출하여 감사가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는 약 40분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는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지금까지 진지하게 서류검증과 개별질의를 하고 계십니다마는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가 더 필요한 위원 계십니까?

그럼 지금부터 서류검증 및 개별질의에 이어 보건소 사무 전반에 대해 보건소장께 총괄질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시는 위원이나 보건소장께서는 질의 및 답변의 요점을 정리하여 간단명료하게 해 주시고 보건소장께서는 답변하실 때 질의하신 위원에게 그 내용을 먼저 밝혀주신 후 명확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득찬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득찬위원입니다. 위원장님! 일문일답으로 해도 되겠지요?

예.

공무원표준정원제, 방역계에 대해서 한 가지 여쭈어보겠습니다.

2002년도 초에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스의 발생으로 방역의 중요성과 긴급성이 요구되고 있는데도 환경위생법, 관리법이 개정, 시행이 2003년 2월 27일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업무량이 증가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알고 있는데, 또 최근 2003년도에 우리나라 사스 추정 환자가 상당히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WHO에서는 유행성독감이 지구를 휩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언론 발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 지금 방역계가 수영구에 있습니까, 없습니까?

지금 수영구 보건소 내에는 방역계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산시 각 구에 보면 지금 방역계가 신설된 곳이 열 개 안쪽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보고를 드려도 되겠습니까?

예.

부산광역시내에 총 16개 보건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부산진구, 동래구, 사하구, 동구, 해운대구 등 5개 보건소에 지금 현재 방역계가 신설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원래 올해 내로 하려고 구청하고 조율을 했었는데 예산이라든지 인력이라든지 그런 문제 때문에 2004년 초에 같이 추진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앞에서 보고드린 것처럼 지역보건의료계획서 상에 방역팀하고 그런 것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년 초가 되면 저희들이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현재 사스라든지 살인독감이라든지 하는 것이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추가로 발생된 예는 거의 없습니다. 최근 서너달 전에 홍콩에서 1명이 발생한 것은 검사실에서 사스바이러스를 가지고 실험을 하다가 감염된 사람인데 다 나았고 그 외에 일반 주민들은 한 사람도 발생한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스와 관련해서 지금 현재 전 세계적으로, 특히 우리나라로 봐서는 국가 단위의 감시체계가 가동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공항이라든지 검역소를 통해서 항상 감시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고 살인독감 같은 경우에도 유럽 쪽에서 동남아 쪽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홍콩 대만까지는 발생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예방을 위해서 저희들이 일단 어떤 바이러스성이든 세균성이든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 공중위생법, 위생관리법이 개정된 것이 2002년 8월 26일 개정이 되었죠?

예.

시행은 2003년 2월 27일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이때까지 수영구에는 조례안이 안 올라오는 이유가 뭡니까? 2003년 2월에 시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구에는 방역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예, 16개 구․군 중에 5개 구가 신설되어 있습니다.

수영구에는 왜 이때까지 안해서 행정감사에서 지적사항이 되는 이유가 뭡니까?

저희들도 이미 설치되어 있는 5개 보건소처럼 그 시기에 신설을 했어야 되는데 구 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부산시 16개 구․군에서 15위가 되겠습니다. 그런 문제도 있고 또 인력상의 문제도 있습니다. 아까도 설명드렸지만 부산진구 같은 경우에는 48명, 해운대구는 47명인데 저희들 구는 제일 적은 31명입니다. 올해 32명으로 1명이 증원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인력과 예산문제, 그리고 구청과의 협의 문제가 있어서 저희들이 2003년도에 해야 되는데 못하고 2004년도 초반으로 뒤로 좀 미루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신경을 좀 쓰셔가지고 보건행정이 많은 구민들한테 효율성 있는 행정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5년째 두 가지 사업, 횟촌하고 해안지역의 전염병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5년간의 전염병 발생 실적을 제가 취합을 해봤는데 부산시에서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해운대구라든지 남구라든지 서구에 비해서 저희구가 전염병 발생 건수가 평균 5회～10회 정도 더 적었습니다. 실제로 올해 발생한 것이 장티푸스 3건, 세균성이질 2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5건도 우리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고 지역 주민이 다른 지역에 가서 음식을 섭취하고 발생한 것입니다. 실지로 우리 관내 음식점이나 이런 곳에서 발생한 예는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직원들이 많이 부족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전염병 발생을 차단하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방역계를 다른 구들처럼 만들지 못한데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태풍 매미 때 방역하는 것을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태풍이 지나고 나서 수영구 내에 단체에서, 청년회라든지 새마을협의회라든지 이런 단체에서 방역을 했습니다.

또 여름이 되면 방역을 합니다. 새마을금고에서 지원을 해주고 자치위원회에서도 지원해 주면 민간인들이 단체에서 방역을 하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봄, 가을, 겨울에는 방역하는 예가 드뭅니다. 그래서 열심히 보건소에서 방역에 신경을 써가지고 앞으로 더 밝고 아름다운 수영구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예.

기본적으로 하절기 방역계획을 세우는데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집중 방역을 실시합니다. 소독요원 7명을 사용해가지고 하고 동절기가 11월, 12월, 3월, 3개월은 공중목욕탕 온수배출구, 공중화장실, 복개천, 재래시장 하수구, 아파트 지하창고, 보일러실 등을 소독요원 2명을 사용해서 또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주민자율방역단, 각동의 주민자율방역단에 소독약품을 지원해 주고 장비를 빌려주든지 또 고쳐주든지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 260ℓ를 동사무소에 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분무소독을 위주로 하지만 매미 발생 후에는 방역소독, 연막소독도 같이 실시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최찬진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진위원입니다. 일문일답식으로 질의하겠습니다.

예.

보건소장님! 지금 본 건물 남쪽에 신축 중인 신축건물의 준공예정일은 언제쯤입니까?

신축건물의 준공예정일은 4월말로 되어 있습니다.

2004년?

예, 2004년 4월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신축 중인 건물이 2004년 4월말에 준공이 되면 그 내부시설인 의료장비나 의료기기의 구입 내역 계획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습니까?

저희가 올 연말에 내년 당초예산을 신청을 다 했습니다. 그런데 1층의 물리치료실에 추가로 들어가야 할 기계분도 신청을 다하였고 그 다음에 3층에 들어가는 운동처방실하고 체력단련실의 예산도 다 했습니다. 그런데 예산상 다른 부서에서 돈이 많이 필요한 관계로 마지막까지 조율을 하다가 3층에 들어가는 운동처방실이라든지 체력단련실, 그 부분의 예산은 저희들이 확보를 했는데 물리치료실에 추가로 들어가는 장비부분은 확보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 부분은 1차 추경에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소장님의 답변은 고맙습니다마는 본 위원이 개별질의 시간에 현장을 한 번 1층에서 3층까지 방문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구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업무 집행이 되는데 물리치료실이 별관에 있다가 본 건물 2층에 들어가 있지요?

예.

상당히 자리가 협소하고 시설물이 낡은 것 같고 이용객들에게 질의를 해봤더니 상당히 물리치료실의 의료기기가 낡아서 작동이 잘 안된다는 얘기를 합디다.

이 방면에도 신경을 많이 쓰셔가지고 예산확보를 충분히 해서 구입을 해가지고 우리 주민들에게 충분한 의료시설로서 재 구실을 다 해야 되는데 소장님이 예산확보를 제대로 안했다 하면 구민들이 상당히 불편하실텐데 추후 어떻게 계획을 잡고 계십니까?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본예산에는 삭감이 되었지만 내년도 1차추경에 예산계에서 꼭 해줄 것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많이 확보를 해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해 주세요. 저희들이 이번 감사에서도 보니까 보건소장님이 어려운 계획을 수립해가지고 예산을 요청했습니다마는 그것이 편성이 안되었다는 것은 서운한 마음 금하지 못합니다. 내년에 1차 추경이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요청하시고 우리 의회에서도 협조를 하겠습니다마는 수영구보건소가 우리 구민에게 의료시설을 잘 제공하고 의술도 제공을 잘 해서 외부인들에게 부러운 마음으로 느껴지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후에도 우리 보건소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나 의료기기가 낙후되면 빨리 개선하고 빨리 개량해서 새로운 장비를 설치해가지고 구민들에게 의료시설이라든지 의료행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젊은 소장님을 모시고 젊은 열의와 청운의 꿈을 품은 그 열의는 돋보이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동환 소장님! 계속해서 우리 수영구의 보건행정에 조금이라도 빈틈이 없고 서운한 이야기가 안들리게끔 잘 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최찬진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방극수 부의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천동환 소장님! 감사 준비에 수고가 많습니다. 방극수위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결핵환자가 증가되고 있다고 매스컴에 보도되고 있는데 우리 구에는 작년에 27명이었죠?

예.

2003년도에는 57명, 약 211%나 증가되었습니다. 그렇죠?

예, 올해 57명입니다.

그러면 결핵환자를 위한 대책은 어떻게 강구하고 있습니까?

일단 환자가 발생하면 결핵은 호흡기, 입을 통해서 기침을 한다든지 하는 행위로 인해서 다른 사람한테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결핵균이 몸 속에 들어와서 감염이 되고 나면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고 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생활을 하는 가족이라든지 또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해서 최대한 엑스레이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고 또 가족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결핵이 감염되지 않도록 교육,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결핵이 발생해가지고 내소하는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치료를 해가지고 가능한 한 완치를 시키고 있습니다.

결핵은 옛날에는 무서운 병이었지만 근래에 와서는 의료시설이 좋아져서 그렇게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마는 지금 수영구에 57명의 환자가 있지요?

예.

그 환자의 관리 상태는 어떻습니까?

관리는 보통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표준약이 있습니다. ECR6라고!

6개월동안 치료하는 약이 있는데 거의 90% 이상은 그 약을 한 번 먹고 나면, 6개월동안 먹고 나면 다 낫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치료를 시작하면 약을 먹고 2주만 지나면 전염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만 잘 먹고 건강에 이상만 없으면 되는데 결핵균 중에서 약제에 대해서 내성을 가진 균주가 있습니다. 예전에 누구인가는 모르지만 어떤 환자가 결핵균에 감염이 되었는데 보건소나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6개월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지 않고 약을 먹다가 중단한다든지 먹다가 안먹다 하는 경우에는 몸에 들어왔던 결핵균 자체가 자기도 살아남기 위해서 조금 변이를 일으켜가지고 먹는 그 약에 대해서 내성을 가지는 균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균주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저희들이 쓰는 약을 가지고는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결핵환자가 오면 사진도 찍지만 객담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객담검사를 결핵관리협회에 보내가지고 내성검사를 실시합니다. 그것이 판명이 된 사람들은 저희들에게 통보가 오게 되는데 통보가 오게 되면 그 사람들을 마산 결핵병원이라든지 그런 쪽으로 전환해가지고 2차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니까 객담검사 632건 중에 결핵환자로 판정된 것이 57명입니까?

결핵수용소가 있을 것 아닙니까?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 딱 두 군데 있습니다.

거기에 보낸 사람이 있습니까?

예, 거기가 편한 이유가 거기에는 치료비가 전액 무료입니다.

입원치료를 하기 때문에. 결핵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심장질환이 있다든지 굉장히 노약자라든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거기에 가면 입원을 해서 무료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가 잘 되어서 환자들한테도 좋은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와서 약을 받아가서 6개월분의 약을 먹고 나면 대부분 잘 낫습니다.

결핵이라는 것이 아무리 시설이 좋더라도 전염성이 많은 것이기 때문에 이 57명에 대해서는 관리를 잘 해 주십시오.

예, 알겠습니다.

다음 약품 수불장부를 본 결과 수치에 오차가 있었습니다. 담당하시는 분은 그것을 면밀히 해 주시고 약 보관상태를 현장에 내려가서 직접 봤는데 유통기한이라든지 생약온도유지라든지 여러 가지 약품을 확인했는데 유통기한은 잘 봤습니다마는 온도 관계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몇 도다, 몇 도다 하니까 듣고 확인하고 올라왔는데 이 온도관계에 대한 애로사항, 기계가 부족하다든지 냉장고가 부족하다든지 저온기가 있어야 된다든지 하는 그런 것은 없습니까?

저희들이 일반적으로 독거노인이라든지 경로당을 방문해서 순회진료할 시에 사용하는 약품은 지금 실온이면 되고 예방접종 약품은 바로 옆으로 나가시면 냉방창고가 있습니다.

본 위원이 봤을 때는 모든 관리상태가 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만약에 온도유지가 필요한 약이 변질되어서 수영구 환자들에게 투입되었을 때 수영구에 많은 지장이 오는 만큼 보건소장님께서는 항상 유의해 주시고 잘 하시겠습니다마는 소장님께서는 보건소의 책임자로서 친절봉사로서 구민들을 접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항상 구민들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방극수 부의장님! 질의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신치섭위원님!

신치섭위원입니다.

이번 감사에 대비해서 그동안 소장님과 밑에 직원들께서 많은 고생을 하신 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한 가지 지적이라면 지적인데, 수고하시는 것을 높이 평가하기보다는 준비 과정에서 조금 미비점이 있어서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약국 지도 단속에 있어서 과태료 및 과징금 징수부를 제가 봤습니다. 보니까 약국하고 의료기관하고 별도로 해가지고 잘 정리를 해놨습니다. 그런데 약국에 2003년 5월 12일 단속된 남천당약국, 여기에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 본인 멋대로 이해를 하고 약을 판매한 사항으로 인해서 적발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과태료가 855만원을 받았습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과태료를 분할납부해도 됩니까? 가능합니까?

예.

그렇습니까? 여기에 보면 6월 30일, 7월 31일, 8월 29일, 이렇게 세 번 나누어서 했는데 다른 것들은 죽 보니까 영수증이 다 부착이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남천당약국만은 영수증이 지금 첨부가 안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영수증 처리를 안했다 하는 것은 저희들이 감사를 하면서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영수증을 요구를 했습니다. 요구를 하니까 담당이 구청에서 이 영수증을 요구해가지고 부본도 남겨두지 않고 원본을 다 구청에 주는 바람에 없다 하는데 마지막 낸 것이 지금 8월 29일입니다. 그렇다면 약 3개월 정도 가까이 되어가는데, 3개월이 넘었습니다마는 아직까지도 과태료 장부에 영수증을 같이 첨부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고생은 많이 했지만 소장님으로서 이런 일에 대해서 물론 소장님이 다 챙길 수는 없습니다마는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이런 것을 챙겨야 될 줄 압니다. 특히 감사를 앞두고 이런 것은 꼼꼼히 챙겨야 되겠다고 보는데 소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예, 맞습니다.

제가 일일이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앞으로는 열심히 챙겨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차피 하는 일에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알뜰히 챙겨주시고 지적을 안받도록 해주시고 이것은 본 위원이 지적한 사항이니만큼 아직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잠시 후에 제출하겠다 해놓고 아직까지 제출이 안되었으니까 제가 이 감사장을 나가더라도 개인 앞으로 영수증을, 분납 세 번 했습니다. 세 번 분납한 영수증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이상입니다.

신치섭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시므로 질의는 종결함을 선포합니다.

그럼 감사결과 강평에 앞서 자료준비를 위해서 약 15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속개를 선포합니다.

먼저 오늘 보건소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끝까지 열성을 다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수감에 최선을 다해 주신 천동환 보건소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수영구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강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천동환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서는 지역주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주민보건 향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21세기에 걸맞는 지역보건 활동의 중추적 역할 수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보건소 증축 및 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신규장비 보강 등은 안정적인 공간 확보를 통하여 각종 보건사업을 원활히 실시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지며,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건강측정실 운영과 자기 혈압․혈당 알기사업 전개, 전염병 취약지역 방역관리로 지역경제․환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횟촌 및 어패류시장 전염병 예방사업 추진 등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 증가에 적극 대처하여 구민의 건강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판단되니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아울러 구민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소 미흡한 시정․처리․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다음과 같이 개진하오니 조속히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시정요구사항을 살펴보면, 과태료부과납부영수증 첨부 누락, 약품수불부 정리 소홀 등이며, 건의사항으로는 물리치료실 부족장비 및 노후장비에 대한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라며, 결핵환자의 관리 철저 및 각종 전염병 예방에 대비한 관내 전역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전염병 예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방역계의 신설을 적극 검토하여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천동환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여러분! 오늘 감사시 지적된 사항은 구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2004년에는 구민의 다양한 보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친근한 보건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수영구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강평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천동환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오랜 시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써 수영구 보건소 소관에 대한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