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복지환경국장 곽외열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부터 해서 추경, 오늘 예산에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해서 많은 질의가 있었고 그에 대해 저희도 답변을 드리긴 했는데 앞에서 우리 과장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사실 이 폐기물 수집·운반업이라는 게 굉장히 독특한 업무 분야입니다, 많은 준비를 해야만 이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20여 년간 수의계약을 해오다가 사실은 3년 전에 부산시 최초로 공개경쟁입찰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다 수의계약이었고 저희 구가 처음으로 아주 위험을 무릅쓰면서 공개경쟁입찰을 해서 그렇게 함으로 해가 저희가 청렴한 우리 수영구를 표방하는 입장에서 공개경쟁을 하게 됐고, 지금 현재도 만약에 저희가 여건이 좋고 우리가 다른 업체, 다른 구에서 하는 업체들이 수영구로 가야 되겠다 하면은 언제든지 저희 구로 올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한 게 사실은 공개경쟁방식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업체들이 또 기존에 하던 데를 선호하고 옮기는 거를 꺼려 하니까 아마 이런 업체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지금 현재로는 잘 안 되고 있는데, 중앙에서 원하는 거는 공개경쟁, 그야말로 해서 구별로 왔다 갔다 하도록 하는 게 원래 취지입니다.
그래서 이윤형 위원님 말씀대로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그 지적을 받고 과업지시서를 보니 저희가 그때 급박하게 과업지시서를 작성하다 보니 구체적인 내용이라든지 상세하게 넣지 못한 것이 있는 거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서에서 놓친 점을 또 위원님께서 지적을 해 주시고 해서 사실은 부끄럽기도 하고 저희가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말씀 아까 하신 것처럼 3년간 대행할 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를 선정 중에 있는데 이게 대행업체 선정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선 협상대상지로 현재하고 있는 케이알씨환경하고 해동크린이 선정이 되었는데 다른 업체도 한 업체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거기는 차량을 다 구비를 못 해서 선정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협상기간 중에 있고 이번 협상에서 위원님께서, 우리 윤정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차고지 내 오폐수 발생 방지, 그리고 2인 1차 운영문제라든지, 그다음 문전수거차량 출・퇴근 이용, 그리고 차량 밀폐형 덮개, 그리고 예산편성 전 원가산정 완료 등이 주요 지적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과업지시서를 만들 때 이러한 사항이 최대한 반영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협상이 완료된 후에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불시점검을 해서 과업지시서 내용이 불이행되거나 위반행위가 있을 시에는 절차에 따라서 경고하고 행정처분을 취하겠고 지속적인 문제발생 및 과업내용 불이행 시 저희가 계약 취소까지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또한 대행업체가 사실은 아까 우리 자원순환과장님 말씀하신 대로 우수업체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업체에 있어서는 지금 이류, 삼류 정도의 업체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대행업체가 시설투자 등을 좀 더 많이 하고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점검을 하고 노력을 할 테니까 위원님들께서도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고, 사실은 지난 3년간 어느 정도 발전이 있어야 되는데 못 챙긴 거는 저희 집행부 불찰입니다. 공무원들이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거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윤이라든지 일반 운영비가 보장되어야지 또 회사에 대해서 열심히 가가지고 점검하고 지적하고 경고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회사에 보장해줘야 될 이 부분은 보장을 해주면서 좀 해서 악순환이 되지 않도록 저희가 잘 열심히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원가산정상 반영된 이 금액들이 보장된다면 아마 업체에서도 여태까지는 행정사무감사 후에 담당자와 계장이 11월 29일날, 30일날 양쪽 업체를 실태 파악을 했고, 저도 12월 9일날 양쪽 업체와 이적지까지 싹 다 가가지고 대표자들을 다 만나서 주의사항도 전달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무엇을 염려하고 계시는 줄 알기 때문에 저희가 여태까지 3년 동안은 안 한 겁니다, 업무를. 그래서 앞으로는 여태까지처럼 안 하겠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잘하도록 할 테니까 잘 좀 밀어주시고 내년 행정사무감사 때 이 이행사항이 어느 정도 됐는가 또 위원님들께서 확인해 주시면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그동안에 저희가 너무 질의를 많이 받아서 설명이 좀 장황하고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