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 28. 연로하신 친정어머니(87세)가 보일러 환급으로 혼자 수영구청을 방문하셨습니다
제가 휴가를 내고 같이 모시고 갈려고 했으나..보일러 사장님께서 마감이 끝나 간다고 갑자기 연락이 오셔서
부득이 어머니 혼자 구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찾아가기도 힘든 어머니를 보내놓고 필요한 서류를 복사해서 보내드릴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담당자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담당자님 휴대폰으로 자료를 다 받아서 직접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전화너머로 들려오는 따뜻한 마음씨가 저에게로 그대로 전달되었고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공무원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전화하는 와중에 성함을 물었었는데...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성함 대신에 휴대폰 번호를 올립니다

어머니가 정신이 없어셔서 가지고 간 통장을 그냥 들고 오셨는데
다시 전화를 주셔서 못챙겨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담날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넘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접수도 하고 처리도 다하게 되었습니다
진심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꼭 챙겨서 칭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