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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두고 온 여름
두고 온 여름 썸네일 이미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살아가는 기하, 폭력적인 아버지를 피해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재하. 부모의 재혼으로 기하와 재하는 형제가 되지만, 4년 후 부모의 헤어짐으로 인해 다시 남이 되어버린다. 함께 사는 동안 가족이 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모습과 결국 그 노력이 닿지 못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세월이 흐르며 어릴 적과는 다르게 변한 기하와 재하의 모습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서로의 안녕을 빌어줄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것은 그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기하와 재하 두 사람의 시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몇 년의 기간이 걸쳐 있지만, 그 시간 동안의 모든 사건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오히려 독자들이 행간을 읽으며 그 변화의 간극을 담백하고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성해나
  • 출판사창비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813.7-2065
  • 책위치
청소년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썸네일 이미지
법은 일상과 가깝지만,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법은 우리 곁에 가까이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규제하는 약속이며 규칙이다. 우리를 둘러싼 일상 모두 법의 안쪽에서 이어지는 현실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와 생활에 영향과 변화를 가져다준 중요한 법과 관련한 12가지 재판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소개한다.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자기를 희생한 ‘토마스 모어의 재판’, 언론의 힘으로 잘못된 재판을 바로잡은 ‘드레퓌쉬의 재판’, 인종차별과 흑인의 인권을 위해 일부러 죄를 지은 ‘로자 파크스의 재판’, 재판 결과만큼 수사의 절차와 원칙이 중요함을 알게 해준 ‘미란다의 재판’,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보장한 ‘카렌 앤 퀸란의 재판’ 이야기 들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재판이 이루어진 배경, 재판의 진행 및 결과, 어려운 법률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지금은 당연하게 느껴지는 사회적 가치와 권리들이 당시 한 개인의 용기와 굽히지 않는 의지로 시작되었음을 저자는 말한다. 개인 간, 사회 간 갈등과 새로운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는 현대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약자를 보호하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올바른 법과 규범을 만들고 이를 지켜가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다. 책을 읽은 독자라면 나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혼자도 좋지만,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 저자장보람
  • 출판사팜파스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360.04-14
  • 책위치
일반출근하는 책들
출근하는 책들 썸네일 이미지
우리는 읽는, 그리고 일하는 인간이다. 일터에서 끊임없이 이 두 가지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처음의 의미와 보람 대신 지금의 관성과 체념만이 남아있음을 깨닫게 되는 인간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문, 기획안, 업무 메일 읽기를 제외한 자발적 읽기가 어떻게 일터의 관성과 체념을 지우고, 의미와 보람을 불러오는지 말하고 있다. 일터에서 만난 타인 때문에 고민했거나 자기 자신 때문에 외로웠던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만한 책들을 일화와 함께 가볍게 소개한다. 일과 인간관계에서의 괴로움, 인정욕구나 매너리즘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낼 수 있게 적절한 책을 처방하는 격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인간 실격』과 『명상록』에서 자신의 마음을, 『우신예찬』에서 타인의 뜻을, 『너무 시끄러운 고독』에서 일의 의미를,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존재의 무게를 가늠하며 읽어보자. 그 사소한 읽음이, 고민하고 외로워하는 우리가 일터에서 다시 한번 뿌리내리도록 도울 것이다.
  • 저자구채은
  • 출판사파지트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029.04-19
  • 책위치
아동아주아주 큰 침대
아주아주 큰 침대 썸네일 이미지
부모의 침대에서 엄마를 독차지하고 싶은 아이. 침대에서 물러나기 싫어하는 아빠를 깜찍한 아이디어로 설득한다. 아이가 생각해낸 해결책은 아빠를 위한 간이침대를 마련하는 것. 셋이 함께 자다, 아빠가 잠들고 나면 간이침대로 옮겨 주겠다고 제안한다. 자기가 원하는 걸 이루려고 하면서도 아빠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기특하다. 아이의 생각이 참신하고 순수해서 책을 읽는 내내 미소 짓게 된다.
혼자 잠자리에 들기 싫어하는 아이를 독립시키는 과정은 부모로서 어려운 일이다. 잠자리 독립을 거부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한편 아이를 설득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 저자분미 라디탄 지음 ;톰 나이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출판사보물창고 : 푸른책들
  • 출판년도2019
  • 청구기호그림책 843.6-181
  • 책위치
아동앵무새 초록
앵무새 초록 썸네일 이미지
반려동물을 어떠한 마음으로 맞이하는가? 외로운 마음이 앞서서, 혹은 사랑스러운 모습에 이끌려 아무런 준비 없이 들이진 않는가? 혹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함께하는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얼마큼 노력하고 있는가?
'앵무새 초록'은 이러한 물음을 던지고 독자 스스로 생각하게끔 한다. 외로움에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던 은솔이에게 은솔이의 엄마는 털 날리고 시끄러운 강아지나 고양이 대신 새장에만 얌전히 있어 키우기 쉬울 것 같은 앵무새 '초록이'를 선물한다. 그러나 초록이가 성장을 하고, 비행을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새는 본능적으로 날갯짓을 하지만, 아파트에 사는 반려조 초록이에게 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초록이는 하는 수 없이 날개를 자르는 윙컷을 당하고 우울증에 걸린다. 은솔이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한 초록이를 돌보며 윙컷이 초록이와 자신의 '공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지, 아니면 인간의 '편의'를 위한 선택인지, 초록이의 본능을 제거하면서까지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그리고 초록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 나선다.
초록이의 마음을 살피면서 성장하는 은솔이의 모습은 단지 외롭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기르고자 하는 마음이 이기적인 생각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동물도 감정이 있으며, 그것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반려동물과 진정한 가족이 되는 길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 저자이향안 글 ;오승민 그림
  • 출판사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2266
  • 책위치
일반불타는 작품
불타는 작품 썸네일 이미지
윤고은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상상력으로 현실을, 작금의 현실 속에 자리하고 있는 부조리함에 대해 과감하고 유쾌하게 소설작업을 이어왔다. 대개 그의 글에서 현실을 감각적으로 풍자하는 마음이나, 소설로 현실을 재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갸웃거리는 독자들에게 그녀는 명랑하게 혹은 친밀하게 자신의 문학을 소개했고, 소설의 언어를 무기 삼아 현실의 불편한 삶의 이해와 다채롭게 다각화된 일상을 자신만의 세계로 구축했다.
장편소설 《불타는 작품》은 작가로서의 윤고은에게 필모그래피의 분기점이 될, 스스로의 당위에 천착하고 꼭 써야만 했던 필연적인 작품이라 말할 수 있겠다. 문학잡지 《악스트》에서 연재를 마치고 1년 동안 수정과 탈고를 거쳐 출간된 《불타는 작품》은 예술가에게 있어 예술과 작품 사이의 ‘관계’에 대한 희비극적 성찰과 블랙코미디적 이야기 전개, 작품을 불태우는 파괴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작품의 가치와 작가의 위상이 올라가는 자본주의 역설에 대한 고발 등 지금 이 시대의 예술작품에 대한 진정한 의미에 대해 묻는다.
  • 저자윤고은
  • 출판사은행나무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813.7-2257
  • 책위치
청소년인공지능은 선생님을 대신할까요?
인공지능은 선생님을 대신할까요? 썸네일 이미지
챗GPT에서 스마트스쿨까지, 알파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공존 안내서. 알파세대, 즉 2020년대의 청소년은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하며 그 발전을 주도할 세대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기계가 인간을 능가하는 ‘기술적 특이점’을 맞이할 주인공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의 빛과 어둠을 맞부딪혀 가며 AI 시대를 객관적으로 보는 안목을 길러준다. 나아가 인간은 아니지만 높은 지능을 가진 AI와 인간의 공존이 불러올 여러 가지 윤리적 딜레마를 통해 우리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대하고, 이용하며, 책임져야 할지 함께 고민해본다.
  • 저자이영호, 김하민 [공] 글 ; 2DA 그림
  • 출판사서해문집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청소년 33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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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우리는 물이야 : 빅 히스토리로 시작하는 화학 공부
우리는 물이야 : 빅 히스토리로 시작하는 화학 공부 썸네일 이미지
우리는 36.5도의 미지근한 물이 담긴 물주머니다. 왜 쇠로 만들어진 로봇처럼 단단한 존재가 아니라 모기도 물리고, 멍도 쉽게 드는 물렁물렁한 물 덩어리인 걸까?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 같은 물질이 서로 만나고, 쪼개지고, 합쳐지는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이 바로 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화학자들이 오랜 실험을 통해 알아낸 물의 형태, 밀도, 그리고 우리 몸 안에 있는 물의 역할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화학에 관한 내용을 의인화된 물분자의 등장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예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생명을 이루고 있는 작은 원소인 물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물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이다.
  • 저자이정모 지음 ;김진혁 그림
  • 출판사아이들은자연이다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아동도서 430-9
  • 책위치
아동요술 더듬이
요술 더듬이 썸네일 이미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요술 더듬이가 있다면 행복할까? 그런 요술 더듬이를 가진 개미가 있다. 모든 친구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개미는 요술 더듬이로 친구들 마음을 알아채고 친구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한다.
릴라랑 놀기를 바라는 아지의 마음을 읽고는 릴라와 즐겁게 놀다가도 얼른 아지에게 양보하고, 자기와 함께 놀고 싶어 하는 악어와 함께 놀이터로 간다. 악어와 시소를 타면서도 개미의 더듬이는 다른 친구들 마음을 들으려고 쭉쭉 뻗어나간다.
그러던 개미는 자기 자신이 점점 사라져버렸고, 자기 마음의 소리와 오래 이야기하고서야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내 마음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이 미덕인 사회에서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저자김기린
  • 출판사파란자전거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그림책 813.8-1102
  • 책위치
일반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썸네일 이미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원래는 털구두였다?

 책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런 말 저런 말, 좋은 말 나쁜 말, 동물의 세계, 무엇이라 부르랴, 말도 가지가지 5개 주제 아래 택시, 버스, 지프, 소렌토 등 자동차부터, 피자, 도넛, 비스킷 등 먹거리, 데님, 재킷, 카디건 같은 패션까지 우리 주변의 익숙한 사물들에 숨겨진 단어들의 어원을 이야기하고 있다. 각 챕터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며 영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단어를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단어에 깃든 사연들을 통해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단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언어 세계여행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저자데버라 워런
  • 출판사윌북
  • 출판년도2023
  • 청구기호742-7
  • 책위치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평생교육과 
  • 담당자 : 박길웅
  • 연락처 : 051-610-3998
  • 최종수정일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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