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변에 2020년 처음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던 펭수.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 여름에도 광안리해변을 다시 찾았다.

우리 구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EBS 크리에이터 펭수와 함께 '2022년 광안리×펭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높이 4m의 '자이언트 펭수'를 중심으로 'SUP 펭수', '물놀이 펭수', '선탠 펭수', '환경지킴이 펭수', '어린이 펭수'와 함께 올해 새롭게 등장한 '마스크 낙하산 펭수'까지 총 일곱 펭수가 백사장에 옹기종기 모여 사람들을 반긴다.

광안리해변 앞 해상에는 유유자적 떠 있는 대형 '오리튜브 타는 펭수'를 만날 수 있다. 이는 오는 9월말 개최 예정인 2022 APP WORLD TOUR와 각종 SUP(Stand Up Paddleboard) 체험행사에서 반환점과 포토존으로 활용되면서 수영구의 대표 해양관광상품인 SUP에 대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마스크 낙하산 펭수 첫선…생일 축하 드론쇼 예정

우리 구는 그동안 펭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해왔다. 2020년 '마스크 착용 펭수', 2021년 '백신 접종 펭수'의 뒤를 이어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주제로 그동안 외출하고 싶고 만나고 싶었던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대한 염원을 '한곳에 어우러져 모여 있는 펭수'의 모습으로 연출하였다.

또한 '마스크 낙하산 펭수'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이전과 달라진 일상을 위트 있게 표현한 것으로, 마스크를 벗었지만 여전히 소지한 채 낙하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베이비 펭수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한다.

한편, 광안리해변을 배경으로 매주 개최되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에서는 오는 8월 6일(토) 오후 8시와 10시 두 차례에 걸쳐 펭수의 생일(8월 8일)을 축하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610-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