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는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수영구의 명예를 빛낸 제17회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로 김경조, 조점분 씨를 선정, 11월 2일 구청 구민홀에서 표창패를 전했다.

선행부문 수상자 김경조(남천2동) 씨는 연마제 전문업체인 경성산업 대표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수영구 장학재단 이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이어 작년부터는 수영아너스클럽 회원이 되었다. 저소득 세대에 쌀 700포를 지원한 데 이어 수영구 장학재단 2천만원, 대한적십자사 1억 1천만원, 광안리어방축제 5천만원 등 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여성기업인으로 2014년 수영구상공인회 회장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현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을 맡아 여성기업인 활동지원은 물론 성실납세자로 2007년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깨끗한 기업인으로, 지역을 위한 후원자로 귀감이 되고 있다.

애향부문 수상자인 조점분(광안1동) 씨는 2002년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8년 수영구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 수년간 어르신들과 고부나들이, 밑반찬 지원, 김장지원 등 안부확인과 음식나눔을 실천해 왔다.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불꽃축제 환경정비에 동참해 오고, 헌옷수거 등으로 자원재활용은 물론 수익금은 설날 떡국나누기로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다. 특히, 올 한해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자 새마을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수제 마스크 제작을 진두지휘, 총 8480장의 마스크를 만들어 이웃에 전하고, 방역활동, 헌혈 캠페인,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수영구 사랑에 나서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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