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우리 구 예산이 지난해 보다 360억 3,300만원이 증가한 3,724억 8,500만원으로 확정되었다. 무엇보다 코로나시대에 주민들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새로운 수영의 미래 구상을 위한 사업 편성에 집중하였다.

총 예산 중 일반회계는 3,663억 2,000만원이고, 주차장특별회계 외 3개 특별회계가 61억 6,500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인 자체수입이 703억 3,800만원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가 180억원 ▲조정교부금 등이 366억 4,000만원 ▲국·시비보조금이 2,239억 6,700만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가 173억 7,300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2,227억 4,500만원으로 세출총액의 60.8%를 차지한다.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영유아보육료 등 전 계층을 포용하는 복지사업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에 이어 우리 구에서 중점 추진하는 분야는 `안전·보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재난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건강도시' 조성에 예산을 우선 편성하였다.

민락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망미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30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에 29억 9,2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망미동 일원 도시재생 활력거점 조성사업 20억원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공동주차장 건설 20억원 ▲경상 좌수영성지 복원 13억 3,500만원 ▲창조적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조성 10억 2,200만원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8억 5,000만원 등을 편성하였다.

우리 구는 올해에도 코로나19의 극복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주민의 복리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도시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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