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서관 이전에는 구내 식당이 있어서 오전에
공부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저녁을 해결하면서
자격증 공부에 최선을 다한 기억이 납니다.
 그런대 오늘 몇년만에 공부하러 갔는데 식당은
없고. 카페는 있고. 우리의 젊은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그리고 저렴하면서 충분히 먹을수 있는 식당의 부재는 누구의 발상인지 묻고 싶습니다.
점심시간때가 되니까 일부 학생들이 도시락.혹은
컵라면을 먹는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학교에서도 도시락이 사라진게 오랜 일이건만 첨단 도서관에 오면서 도시락을 준비해야하는것이 옳은 정책인지 관계자분들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정말 수영구 도서관의 내부 인테리어는 수영구에서 26년을 
살아온 제가 볼 때에는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한 실속면에서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도서관인지 말입니다. 더우기 몇안되는 창쪽의 열람석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몇몇을 보노라니 과거의 도서관에서 많은 학생들이 복도를 오가며 부딫혔던 아름다운 기억은 이제는 볼수 없을것 같은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따라서 다시한번
강조 합니다만 4층의 동아리실이나 강의실 1동을
구내식당으로 준비 한다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