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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지구를 살리는 옷장
지구를 살리는 옷장 썸네일 이미지
패션 산업 전반과 그를 둘러싼 환경, 인권, 동물권에 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겼다. 같은 패션 회사에서 동료로 만나 친구가 된 박진영 신하나는 패션 산업 전반에 걸친 환경오염, 노동착취, 동물학대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목도하고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향한 두 저자의 여정을 담았다. 거대한 규모의 패션 산업이 지닌 문제점과 동물성 소재 사용에 대한 고민, 그리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수록했다. 비거니즘은 단순히 음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실천하는 철학이라는 점을 짚으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함께 소개한다.
  • 저자박진영, 신하나
  • 출판사창비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592-6
  • 책위치
일반다정한 서술자
다정한 서술자 썸네일 이미지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첫 에세이. 노벨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한 저서라는 점, 무엇보다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가의 에세이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발표한 에세이와 칼럼, 강연록 중에서 열두 편을 작가가 직접 선별하여 묶었다. 이 책에는 여섯 편의 에세이와 여섯 편의 강연록이 실렸는데, 각각의 텍스트를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문학’과 ‘글쓰기’다. ‘읽기’에서 출발하여 ‘쓰기’에 이르기까지 토카르추크의 다채로운 문학적 여정을 따라가노라면 어느 순간 작가의 작업실에 초대되어 한 편의 소설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작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준 방대한 독서 이력과 예술적 취향뿐 아니라 현재 시도 중인 새로운 문학적 실험들과 놀랍도록 독창적인 상상력도 엿볼 수 있다.
  • 저자올가 토카르추크
  • 출판사민음사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892.95-14
  • 책위치
청소년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동물들의 위대한 법정 썸네일 이미지
멸종 위기 동물들의 운명을 결정할 세기의 재판이 펼쳐진다. 배심원 판결과 온라인 투표로 인간이 구할 단 하나의 종을 선택한다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바이러스, 지독한 더위, 치솟는 식재료 가격 뒤에는 기후 변화가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는 곧 생물 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켜 대멸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우리는 느리지만 확실히 여섯 번째 대멸종을 겪고 있는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 또한 사라지는 중이다. 감사하게도 인간이 ‘보호해 줄 종을 선택하겠다’며 재판을 열었다. 열 종 가운데 한 종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상황. 수리부엉이, 담비, 갯지렁이 등은 전 세계 카메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법정에 선다. 저마다 자기 종이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힘주어 설명한다. 배심원은 바로 재판을 지켜보는 우리들이다. 심문은 맹렬하고, 동물들의 변론은 우아하다. 대체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 저자장 뤽 포르케
  • 출판사서해문집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청소년 001.3-13=2
  • 책위치
아동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썸네일 이미지
파이키키는 현실세계만큼 실감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가상현실 플랫폼이다. 가족, 친구, 학교생활 등 어느 것 하나 순조롭지 않은 예지에게 이곳 파이키키는 힘든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도피처다. 내가 만든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파이키키에서, 예지는 꽤 능력 있는 유저이다. 이런 예지의 재능을 알아본 코딩 천재 헬멧 보이는 가상현실에서 새로운 도시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한다. 과연 예지는 가상세계에서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의 줄거리만 보면 가상현실은 진짜 세상이 아니라는 뻔한 결말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상현실을 접하며 자라는 지금의 어린이들이 앞으로의 세상을 상상하고, 디지털 세상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곧 다가올 미래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어른 심사위원과 함께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뽑은 제10회 스토리킹 수상작이다.
  • 저자유소정 글 ; 김상욱 그림
  • 출판사비룡소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아동도서 813.8-2083
  • 책위치
아동안녕 본본
안녕 본본 썸네일 이미지
표지 속 귀여운 강아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 책은 예상과는 달리 ‘죽음’이라는 이별에 관한 그림책이다. 나와 가족이 강아지 ‘본본’과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한 소중한 일상이 사계절 풍경 속에 담겨있다. 그래픽 노블이라 마치 웹툰처럼 한 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가슴이 먹먹해지고 코끝이 찡해진다. 본본에게도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의 순간, 본본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책에서 말풍선은 사람만의 것이 아니어서 반려동물의 생각과 감정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별의 순간, 죽음으로 가는 길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지만 작가가 보여준 장면처럼 따뜻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언젠가는 이별을 맞이해야 할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저자정유진
  • 출판사노란상상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그림책 808-2-91
  • 책위치
일반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다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다 썸네일 이미지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몇 권을 읽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책이 알려주는 자신의 잠재력을 알아채고 이를 활짝 펼쳐보는 것이다. 독서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두 저자가 실전 변화 독서법을 공개한다. 독서에 관심은 있으나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이며,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독서 선배로서 차분한 어조로, 진심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선택과 집중의 차이일 뿐 책 읽기에서 어떤 방식을 취하든 절대 왕도는 없고 저자들의 방법론을 고집하지는 않으니 알맞게 취사선택하면 된다. 저자들은 경험을 통해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책은 그 자체로 생각지 못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당신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지금은 없음을 오롯이 보여준다.
  • 저자이종서, 박창희 지음
  • 출판사나비의활주로
  • 출판년도2018
  • 청구기호029.4-51
  • 책위치
아동지구에 온 너에게
지구에 온 너에게 썸네일 이미지
어느 날 당신이 외계인을 만난다면 지구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마땅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퀸’의 지구안내서를 참고해 보자. 퀸에 따르면, 지구는 초록과 파란 빛의 행성이며, 70억 명의 사람들이 도시와 마을에 모여 산다. 사람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피부색, 언어, 생각 등이 각기 다르다. 지역마다 날씨환경이 다르고, 그 속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새나 고래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바람이나 중력처럼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저자가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과 교감하며 5년에 걸쳐 쓴 이 책은 참신한 그림과 생생한 색채로 장면마다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퀸의 사랑스런 편지가 어느 날 우주인에게 전달되는 깜짝 결말이 무척 재미있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닫는다. 우리는 서로 다르고 세상에 대해 전부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지구라는 아름다운 행성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칼데콧 2회 수상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작품이다.
  • 저자소피 블랙올
  • 출판사비룡소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그림책 808-4-283
  • 책위치
아동미미네 점방으로 놀러 오세요!
미미네 점방으로 놀러 오세요! 썸네일 이미지
서울에서 살던 미미가 아빠의 실직으로 시골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주인공 미미의 일상생활에 빗대어 쉽게 이야기한다. 부모님과 단출하게 살던 미미는 할머니 집에 와서 이웃을 알아가며, 미미네 점방 앞 평상에서 친구, 이웃과 자연스럽게 생각을 나누고 깊이 있는 토론도 한다. 미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마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 세상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알게 된다. 미미네 점방 앞 평상은 마을사람들의 회의장이며, 토론장이다. 다문화가족, 노동권, 민주주의 등 총 21개의 주제를 미미의 시선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달하며 사회교과와 연계되어 자연스럽게 지식습득도 가능해지는 책이다.
  • 저자서해경, 이소영 글; 심윤정 그림
  • 출판사아르볼
  • 출판년도2020
  • 청구기호아동도서 300-5
  • 책위치
일반유령의 마음으로
유령의 마음으로 썸네일 이미지
소설가 임선우의 첫 소설집. 풍경이 다른 섬들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덟 편의 작품들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왔다.

현실은 막막하고, 관계는 지난하고, 일상은 그 모든 막막하고 지난한 것들이 반복되는 무대다. 평범한 일상에 “아무런 예고 없이” 펼쳐지는 임선우식 환상은 “‘나’와 타인의 관계의 문을 열어 주는 매개”임과 동시에 “‘나’ 자신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위한 역할로서 작용”한다.
이러한 평가는 곧, 타인과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가 소멸해 가고 있는 현실에 임선우의 소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에 대한 답이 되어 준다.

유령, 변종 해파리, 나무가 된 사람 등 환상적 존재들은 일상적인 사건처럼 삶에 스며 인물들을 긴긴 생각에 잠기도록 만든다. 왜 내 삶에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나와 똑같이 생긴 유령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쉬이 끝나지 않는 고민들은 점점 인물의 삶 전반에 대한 고민으로 넓어지고, 독자들의 곁에도 어느새 책 속 유령이 건넨 따스한 생각들이 깊숙이 스며 있을 것이다.
  • 저자임선우
  • 출판사민음사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813.7-1973
  • 책위치3층 종합자료실(2)
청소년테스터
테스터 썸네일 이미지
 ‘누가 이토록 연약한 소년을 숲속에 홀로 방치해 두었을까’ 하는 미스테리한 질문 하나로 이야기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이 작품은 장대하고도 아름다운 디스토피아 SF이다.
그와 동시에 이 소설은 세상과 유리된 채 불가항력에 이끌려 살아가는 먼지 같은 존재들을 위한 곡진한 진혼곡이기도 하다.

오래 전에 멸종된 오방새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함께 복원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죽었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어린아이가 있다. 백색 소년 마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평생 숲속 집에 갇혀 메이드 로봇과 함께 산 이 외로운 소년에게 어느 날 한 사람이 찾아온다.

바로 RB 바이러스의 또 다른 생존자인 하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소년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질문들을 파헤친 끝에 마오가 가닿은 반전은 두 소년의 위치를 송두리째 뒤흔든다. 두 소년이 드러내는 슬프고 충격적인 진실은 독자들이 작품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도록 한다.
하루아침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소년들에게 과연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까.
  • 저자이희영
  • 출판사허블
  • 출판년도2022
  • 청구기호청소년 813.7-221-1
  • 책위치3층 종합자료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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